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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LPGA 슈퍼스타 다니엘 강과 골프..미모만큼 빛나는 '파워풀 스윙'

  • 문완식 기자
  • 2022-04-19
방탄소년단(BTS) 뷔가 라스베이거스에서 LPGA 슈퍼스타 다니엘 강과 골프를 치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에게 즐거움과 놀라움을 선사했다.

세계 여자 골프 랭킹 3위에 빛나는 한국계 미국 골프 선수인 다니엘 강은 지난 18일 "잘나왔다 V"라는 글과 함께 SNS에 뷔와 골프를 즐기는 36초 정도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다니엘 강은 먼저 티샷을 날렸으며, 푸른 하늘과 초록 잔디를 배경으로 서 있는 뷔는 다니엘 강이 장쾌한 드라이버 샷을 날리는 모습을 지켜봤다. 골프장에는 뷔가 좋아하는 재즈 음악이 트럼펫 연주를 타고 작게 흘러나왔다.
순서를 기다리던 뷔가 다니엘 강에게 뭔가를 말하면서 자세를 잡자 다니엘 강은 손짓을 하며 크게 웃었다. 다니엘 강은 영상을 찍고 있던 동생 알렉스 강에게 "그가 나보고 '보여줄게'라고 말했어"라고 했고, 주변에는 웃음이 흘러나왔다.

이어 뷔가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스윙을 하자 공은 경쾌한 소리를 내며 날아갔다. 뷔의 큰 키와 뛰어난 피지컬에서 나오는 파워와 유연한 스윙자세가 돋보였다.

불과 얼마 전 스스로 골린(골프+어린이)이라고 자처했던 뷔는 일취월장한 골프실력으로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뷔는 앞서 버디를 하고 활짝 웃으며 즐거워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해 팬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뷔는 버디를 여러 번 했으며 이글도 한 번 한적 있다고 밝혀 골프에 특출난 재능을 보이고 있다.

골프 영상을 올린 다니엘 강의 인스타그램에 뷔가 "재밌게 운동했다! 다음에 또 보자"라고 댓글을 달자, 다니엘 강은 "초코 비행기에서 다 먹지마"라며 답해 격의 없는 훈훈한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

LPGA 공식계정은 뷔와 다니엘 강의 골프 영상을 "우리가 필요로 하는 컬래버레이션"이라는 글과 함께 게재하며 관심을 표했다. 미국 스포츠뉴스 웹사이트 에센셜리스포츠도 뷔와 다니엘 강의 라운딩을 게재하며 "뷔가 LPGA슈퍼스타 다니엘 강과 골프를 즐기면서 뛰어난 골프실력과 절대적인 미모를 뽐냈다"고 전했다. 또 뷔가 훌륭한 골프 스윙 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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