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2018 Asia Artist Awards'(조직위원장 박준철, 2018 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 이하 '2018 AAA')에서 MC로 나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면서 전 세계 한류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특은 지난 2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2018 AAA'의 MC로 나섰다. 3년 연속 AAA의 MC로 나섰고, 올해는 이성경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이특의 활약은 여느 베테랑 MC보다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그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된 '2018 AAA'에서 4시간 넘는 시간 동안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MC석을 지켰다. 진행 중 수상자 및 관객들에게 던지는 너스레까지 더해 축제의 현장을 더욱 빛나게 했다.
그는 수상자들의 수상 소감도 일일이 챙겨주는 배려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상(이병헌, 방탄소년단)을 수상한 방탄소년단(BTS)에게 수상 소감을 부탁했는데 시상식에서 으레 나오는 누가 대표로가 아닌 멤버 전원의 수상 소감을 부탁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 개개인의 소감을 직접 듣게 만드는 센스, 기지에 세계 방탄소년단 팬인 아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일부 아미팬들은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지난 1년 동안 활동의 응원과 AAA의 개최에 고마움을 표하는 한편, 이특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MC로 발휘한 작은 센스는 베테랑 MC들에게서 볼 법한 기량이었다.
이는 K팝의 세계적인 흐름을 미리 알고 있지 못했다면, 알 수 없는 진행이었다. 이렇게 특별한 이특의 진행이었다. 올해 14년 째 아이돌로 활동하는 이특의 내공을 다시 한 번 엿 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그가 속한 슈퍼주니어 역시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북미 지역 등에도 잘 알려진 만큼 선배 가수로 그간 활동해 쌓은 경험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후배들에게는 좋은 본보기였다.
이특의 이런 빛나는 센스 덕에 4시간 넘게 MC로 자리를 지킨 그의 체력을 두고, '홍삼맨'이란 말이 나오기도 했다. 과거 홍삼을 먹는다고 했던 덕에 이런 수식어도 나왔다. 지치지 않는 진행은 'MC 슈퍼맨'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특별한 MC 능력에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댓글 등을 통해 이특 응원에 나섰다. 또 상 줘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베스트 MC 토크상'을 줘야 한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건 인정이라고 호응하는 반을 보이기도 했다.
3년 연속 'AAA'의 역사를 함께 쓰고 있는 이특. 그의 체력부터 입담까지 매년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전 세계 아미팬들의 호응까지 이끌어 낸 이특. 글로벌 MC로 자리매김할 날까지도 기대해 본다. MC 슈퍼맨, 이특입니다를 외치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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