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은 1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싸이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트로피를 거머쥔 임영웅은 "영웅시대 여러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첫 정규앨범 'IM HERO'를 발매한 임영웅은 초동 110만장을 돌파하며 역대 솔로 가수 신기록을 세웠다. 무대 전 임영웅은 "아직까지 믿기지 않고 너무 영광이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무대를 펼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가수 이적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고 정재일이 스트링 편곡을 맡은 곡으로, 누구나 공감 가능한 서정적인 가사와 감성적인 임영웅의 목소리, 편안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다양한 컴백 무대들도 펼쳐졌다.

역시나 새 앨범으로 초동 밀리언셀러 그룹이 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 3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미니소드 2: 서스데이즈 차일드) 타이틀곡 'Good Boy Gone Bad'(굿 보이 곤 배드)와 커플링곡 'Trust Fund Baby'(트러스트 펀드 베이비) 무대를 선보였다.

1년 4개월 만에 돌아온 정세운도 미니 5집 'Where is my Garden!'(웨어 이즈 마이 가든!) 타이틀곡 '롤러 코스터'로 무대에 올랐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다크비(DKB), 르세라핌(LE SSERAFIM), 베리베리(VERIVERY), 싸이퍼(Ciipher), 아이콘(iKON), 앨리스(ALICE), E'LAST(엘라스트), WOODZ(조승연), Walking After U, 유나이트(YOUNITE), EPEX(이펙스), 임영웅, 정세운, CLASS:y(클라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1419 등이 출연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