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라이브의 참맛을 보여줄 예정이다.
송가인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戀歌)' 첫 공연을 개최한다.
24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가인은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을 정규 3집 타이틀명과 같은 '연가'라고 붙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랫동안 만날 수 없었던 팬들을 향한 그리움과 애틋한 사랑을 담은 제목이다.
송가인은 '연가' 콘서트를 위해 불철주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콘서트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자신을 기다렸던 팬들(어게인)에게 진정한 라이브가 무엇인지 보여줄 계획이다.
앞서 송가인은 설문조사로 진행된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공연장에서 보고 싶은 가수'에서 1위로 뽑혔다. 15년간 국악을 전공한 국악인 출신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수준 높은 무대 매너로 공연 만족도가 가장 높은 가수로 손꼽히고 있다.
송가인은 이번 콘서트에서 3집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을 비롯한 정규 3집 '연가'의 수록곡과 히트곡, 트로트 메들리 등을 부를 예정이다. 자신의 음악적 뿌리인 국악과 접목한 3집 수록곡 '월하가약'의 라이브 무대도 최초로 공개한다.
송가인은 소속사를 통해 "팬들이 정말 그리웠고 보고 싶었다. 이번 콘서트는 초심으로 돌아가 노래에 집중하는 공연을 만들겠다.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송가인의 '연가' 콘서트는 서울(5월 28일~29일 잠실 학생체육관)을 시작으로 대구(6월 4일 대구 엑스코), 전주(6월 1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인천(9월 9일 송도컨벤시아) 등에서 펼쳐진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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