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오는 16일 32번째 생일을 맞는 가운데 지난해 생일에 공개한 상큼한 영상이 100만 뷰를 달성, 의미를 더했다.

임영웅이 지난해 6월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새콤달콤 과즙미 히어로의 생일' 영상은 6월 7일 조회수 100만 뷰를 넘어섰다.

영상에는 임영웅이 생일을 맞아 첫 팬미팅에 이어 레몬청을 직접 만들어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하는 모습이 담겼다.

임영웅은 고마운 팬들을 위해 레몬청 외에 자신의 CD, 손수 리폼한 운동화 등을 사인을 더해 선물하는 팬사랑꾼 면모를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임영웅은 "전광판 이벤트, 버스에 제 얼굴이 붙어 있는 사진들을 각 지역에 있는 친구들이 사진을 찍어 보내주는 데 받을 때마다 감동입니다"라며 "앞으로도 선물 같은 노래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생일도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건행!"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선물 같은 노래를 들려드리겠다던 임영웅은 지난 5월 데뷔 첫 정규 앨범 'IM HERO'를 발매, 약속을 지켰다. 올해는 임영웅 덕분에 너무 행복한 영웅시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