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Singularity(싱귤래리티)'가 'Proof' 앨범 솔로곡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막강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뷔의 솔로곡 'Singularity'는 6월 11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Proof' 앨범 타이틀곡 'Yet To Come', 수록곡 'Run BTS', 'For Youth', 'Born Singer'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순위로 진입,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10일 방탄소년단이 새롭게 선보인 'Proof'의 두 번째 CD의 수록곡은 멤버들이 직접 선정했으며, 뷔는 자신의 솔로곡 'Singularity'와 '00:00(Zero O'clock)'을 선택했다.
뷔는 'Singularity'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태형이라는 사람과 뷔라는 아티스트 두 자아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아티스트 뷔로서 무대를 즐기고 아미 여러분들과 무대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인간 김태형으로서 일상생활을 즐기다 보니 지금은 두 자아를 잘 받아들이고 나눠서 생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단단하게 성장해온 과정을 전해 깊은 공감을 받았다.
뷔의 'Singularity'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뿐 아니라 각국의 아이튠즈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Singularity'는 캐나다, 우간다, 케냐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25위, 네팔과 파라과이에서는 2위, 필리핀 4위, 말레이시아 4위로 솔로곡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뷔의 'Singularity'는 솔로곡으로는 유일하게 호주 스포티파이 톱 송 일간 차트에도 차트인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방탄소년단 정규 3집 앨범 'LOVE YOURSELF 戰 Tear'의 컴백 트레일러로 처음 공개됐던 'Singularity'는 첫 발매 당시 'K-POP 입덕곡'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넓은 음역대와 깊이 있는 보이스톤을 가진 표현력이 강한 뷔의 보컬은 BTS 사운드의 중추"라는 빌보드의 찬사를 비롯해 전 세계 매체의 호평과 함께 수많은 K팝 최초의 기록들을 써왔다.
한편 'KPOP Radar(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앨범 발매 당일인 10일에 뷔의 스포티파이 계정 팔로워는 2만 8229명, 11일에는 7만 2615명이 증가, 6월 12일 기준 792만 9836명의 팔로워를 기록 중이다.
뷔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중 1위를 기록,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가장 많은 증가수를 보였으며 방탄소년단 멤버로서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 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제대로 입증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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