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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비주얼 필름에서 블랙핑크 4인 멤버는 깨진 유리 케이지 안에서 한치의 흔들림 없이 당당한 자태와 강렬한 눈빛을 뿜어냈다. 이들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카리스마, 도발적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다.
'Pink'와 'Venom'이라는, 아름다우면서도 치명적인 대조적 심상이 표현됐다. 아울러 이는 숨막힐 듯 긴장감 깃든 BGM 사운드와 어우러지며 신곡이 담고 있는 메시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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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4초~17초 분량의 짧은 티저 영상임에도 여느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본편에 버금가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과 존재감을 확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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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데뷔 이래 발매한 모든 곡의 메인 프로듀싱을 도맡아온 TEDDY가 이번에도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YG 최강 프로듀서진이 힘을 보탰다.
블랙핑크는 'Pink Venom'으로 글로벌 전역을 뜨겁게 달군 뒤 9월 16일 정규 2집 [BORN PINK]를 발표한다. 이후 약 150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에 나선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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