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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日인기랭킹 82주 연속 1위..日 최대서점 츠타야도 '점령'

  • 문완식 기자
  • 2022-10-26
방탄소년단(BTS) 뷔가 82주 연속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K팝 남자 아이돌'에 선정되며 독보적인 인기를 빛냈다.

뷔는 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일본 인기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에서 실시한 'K팝 남자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1만 9292표를 획득, 8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드라마, 영화에 관한 정보를 주로 다루고 있는 사이트 비한에서는 같은 주간 '20대 한국 배우' 부문 투표에서도 1만 5279표를 획득, 78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뷔의 애칭 '태태'를 본따 '태태랜드'로 불리는 일본에서는 대중은 물론 수많은 연예인, 기업가, 스포츠 스타, 정치인들이 앞다퉈 뷔를 최애라고 고백하며 뜨거운 사랑을 보내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일본에 진출한 이래 뷔는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뷔와 관련되면 무엇이든 팔린다' 뷔이펙트를 활용한 일본 기업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 일본 열도는 뷔가 표지를 장식한 보그코리아 10월호가 점령해 일본 현지인들 초차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으로 불리며 일본에만 1500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대형서점 츠타야는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뷔의 보그코리아를 배치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도쿄의 다이칸야마 츠타야는 2층에서 판매와 더불어 이례적으로 1층에 위치한 갤러리 스페이스에서 뷔의 보그코리아를 특별전시하고 있다.

다이칸야마 츠타야는 전시회에서 보그코리아를 소개하며 "뷔의 매력이 아름다운 외모뿐일까요? 숨을 멎게 할 정도의 미모만으로 주목받기 쉽지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자신만의 양식으로 만들었다. 은하수같이 셀 수 없을 정도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고 섬세하고 솔직함으로 팬들과 가까이 지내고 있는 모습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특별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쿄의 긴자 츠타야, 롯본기 츠타야, 시부야 츠타야, 오사카의 우메 츠타야, 홋카이도의 에베스 츠타야, 와카야마 츠타야, 에디온츠타야 등 전국의 츠탸야 지점들도 가장 넓은 면적에 보그코리아를 배치하고 있으며 1인당 각 1권씩 판매를 한정하고 있다.

이외 나라현, 하시모토 히사이, 와카야마현 이와데시의 웨이서점, 타워레코트 기후점, 오카키 서점, 교토의 가쓰라카와점 등도 한정판매를 공지하고 있다.

일본에서 아이돌로서뿐만 아니라 배우, 예능 등 올라운더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뷔는 일본에서도 활발한 개인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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