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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토트넘 경기 직관..손흥민 '찰칵' 세리머니 특별한 인연

  • 문완식 기자
  • 2022-07-15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 선수의 특별한 인연이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도 매체 핑크빌라(PINKVILLA)는 지민이 지난 1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친선 경기를 관람한 것을 계기로 손흥민 선수와의 인연을 재조명했다.

핑크빌라는 "지민은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있다"며 "팬들은 '앞서 지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손흥민 선수가 초대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전했다.

핑크빌라는 "손흥민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사인 유니폼을 선물한 바 있다"며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 설명과 함께 "지민의 솔로곡 '필터'에서도 같은 제스처가 등장해 두 사람의 인연을 더했다"라고 했다.
지민과 손흥민의 특별한 인연은 지난해 방송된 '달려라 방탄' X '출장 십오야'를 시작으로 계속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지민의 생일을 맞아 공식 계정을 통해 #JIMINDAY와 함께 손흥민과 지민이 나란히 있는 사진으로 축하했다.

또 지민이 프로듀싱한 '친구'의 마블 영화 '이터널스' OST 삽입을 축하하고 노랫말 "7번의 여름과 추운 겨울보다 오래 수많은 약속과 추억들보다 오래 언젠가 이함성 멎을때 stay"와 #Friends #Eternals #FriendsEternalsOST 등 해시태그로 손흥민 선수가 동료들과 함께 어깨동무하며 웃는 사진을 게재,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토트넘은 특히 지민의 솔로곡 'Filter'에서 손가락으로 사진을 찍는듯한 주요 안무와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7번 이상 함께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토트넘은 "쏘니의 필터 이렇게 하는거야!!", "쏘니의 #Filter"로 어필했으며 '필터'의 가사 "너의 세상을 변화시킬 I'm your filter" #Filter #BTS #손흥민 등 열렬하게 이 둘의 필터 세레머니를 지지하는 등 뜨겁게 반응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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