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IVE)의 뒷심이 무섭다. 음원 발표 세 달이 넘은 시점에도 꾸준히 차트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마침내 월간차트 정상까지 꿰찼다.
1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 (LOVE DIVE)'는 6월 월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4세대 아이돌 그룹 최초의 기록이다.
'러브 다이브'는 지난 4월 5일 발매된 동명의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이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퍼커션 사운드가 어우러진 모던 팝 장르로, 사랑할 용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뛰어들어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아이브는 지난 5월 초 '러브 다이브' 공식 활동을 끝냈지만, 꾸준히 차트 순위가 상승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발매 직후부터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 곡은 지난달 19일 처음으로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날 오후 기준으로도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13일째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롱런 중이다. '러브 다이브'는 빌보드 최신 차트(7월 2일자)에서 '빌보드 글로벌 200' 126위,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76위에 오르며 1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1일 발표한 데뷔곡 '일레븐 (ELEVEN)' 역시 6월 월간 차트 16위, 7월 1일 오후 실시간 차트 20위를 기록하며 반년째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앨범 판매량 부문에서도 돋보인다. 아이브는 최근 '일레븐'과 '러브 다이브' 모두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데뷔 6개월 만에 두 앨범 합산 누적 판매량도 101만장도 돌파하며 음반 시장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