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뷔의 개인 활동에 대해 전 세계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챕터2 시작을 알린 뒤 국내외 미디어 및 전문가들의 기대와 예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1일 'Arirang News Center(아리랑 뉴스 센터)'는 방탄소년단의 휴식과 멤버들의 개인 활동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 평론가 김영대는 "아티스트가 재충전을 하거나 솔로로 새로운 작업물을 내는 것이 그룹의 발전에 있어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빌보드 K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은 "그룹과 멤버들에게 새로운 챕터는 매우 흥미로울 것이며, 긍정적이고 새로운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전했다.
제프 벤자민은 "방탄소년단의 솔로 활동 중 가장 기대되는 멤버"에 대한 질문에 "래퍼들이 믹스테이프를 통해 개인 작업물을 보여준 것과 달리 보컬리스트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들의 개인 작업물을 듣는 것은 매우 특별할 것 같다. 특히 뷔가 재즈(jazz)와 올드 소울 음악(old soul music)에 대한 애정을 공유해 온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부분이다. 그러한 영향력이 뷔의 개인 작업물에 어떻게 발휘될지 매우 기대된다"고 답해 뷔의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앞서 영국 매거진 보그(VOGUE)는 뷔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며 가수, 배우, 사진작가, 화가 등 다재다능한 올라운더로서 다채로운 창의적 활동으로 끊임없이 변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보그는 "뷔는 허스키하고 독특한 바리톤을 가졌다. 가장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가 재즈고, 전설적인 K팝 작사가 김이나와 작업하고 있다. 뷔의 앨범은 네오 소울과 재즈곡으로 기대되며 예상하지 못한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뷔는 평소 올드팝, 알앤비, 재즈를 포함해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스펙트럼 넓은 음악적 취향과 탁월한 안목으로 팬들뿐 아니라 여러 뮤지션들과 교감을 유지해 왔다.
재즈를 좋아하는 뷔는 앞서 한 인터뷰에서 "어릴 때 재즈를 많이 듣고 자랐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음악이 그런 결이라는 생각이 든다", "재즈는 자유롭고 그걸 너무 좋아한다", "레이디 가가와 토니 베넷의 영상들을 많이 찾아본다"며 재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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