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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 of Busan' 방탄소년단 지민,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활약 '기대'

  • 문완식 기자
  • 2022-06-20
방탄소년단(BTS)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대사를 맡은 가운데 부산이 고향인 지민의 영향력이 재조명 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지민의 글로벌한 인기와 개인 브랜드 파워를 인정해 꾸준히 지민의 발자취 등 연계된 곳을 선정해 팬들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꾸준히 홍보해오고 있다.

지난 2019년 방탄소년단의 팬미팅 머스터(MUSTER)가 부산에서 개최될 당시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가볼 만한 곳, BTS 덕후 아미(ARMY)가 추천하는 지민의 고향 부산 금정구 여행지 3'을 공식 선정해 지민 관련 코스 소개로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발길을 모았다.

실제 지민이 다녔던 학교(현 회동마루), 어릴적 다녔던 분식집, 금정산성 고당봉에는 지민의 포토존이 설치되었으며, 이는 팬들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 금정구 지역 활성화를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해 같은 해 열린 제 22회 부산 국제 관광전에서 '최우수 부스 운영상'을 수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같은해 지민의 데뷔 6주년과 부산에서 열리는 팬미팅을 축하하기 위해 부산 종합운동장역 지하도 200M 양 벽면에 부산시 최초로 상업광고 허가를 받아 지민 팬 연합이 '지민 아트 뮤지엄'을 전시, 지하도 양옆 전체가 지민으로 점령, 당시 부산 최대 관광명소로 등극하며 MBC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언론의 취재와 보도가 이어질만큼 큰 화제였다.
최근에는 지민이 과거 브이로그를 통해 소개한 바 있는 부산 오륙도에 많은 팬들이 꾸준히 찾아오자 공식 적극 홍보를 위해 포토존을 설치, 이를 보기위해 각지에서 몰린 팬들의 방문 인증 열기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관광의 융복합화'라는 키워드 아래 지민이 즐겨 찾았던 맛집과 연계한 체험 관광등 융복합 관광 상품을 추진중이라고 밝히며 부산이 배출한 월드 스타 지민을 앞세워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민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부산 교육청에 1억 기부, 모교 부산 예고의 책걸상 교체 및 교복 지원, 명절에 어려운 이웃돕기 등 알려지지 않은 선행으로 고향인 부산에 꾸준히 관심을 표명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제 부산의 지역 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국제적 행사를 홍보하는 '코리아 프론트맨'(Frontman)이자 '부산의 프론트맨'으로 더 큰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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