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2023년 판 '기네스북'에 등재,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의 독자들을 만나게 된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가 매년 발간해 전세계로 판매되는 '기네스 세계기록(기네스북)' 2023년도 판에 뷔의 기록이 실렸다. 뷔의 사진과 기록은 'Modern World' 섹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올해로 출간 68주년을 맞은 이 책은 3500여 개의 신기록이 20개 이상의 언어로 100개국 이상에서 출간되며 1억 3800만 부의 엄청난 판매 부수를 자랑한다.

지난 해 12월 6일 방탄소년단은 예고 없이 멤버별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뷔는 엄청난 속도로 팔로워를 끌어 모으며 43분 만에 100만명, 단 4시간 52분 만에 1000만명의 팔로워를 기록해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5000만 팔로워 도달까지 모두 최단 세계기록을 경신했으며, 20일에는 한국 남성 최초로 팔로워 5400만명을 돌파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기록은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기네스 레코드뿐 아니라 지난 1년간 뷔는 세계 최정상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각종 기록들을 쏟아냈다.

팔로워와 함께 양대 인기지표인 '좋아요'에서는 전세계 10명만이 갖고 있는 2000만 '좋아요' 돌파 기록을 세웠고, 아시아 최초로 4개의 1900만 '좋아요' 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마케팅 기관이 평가한 인스타그램 스폰서 포스트 추정 비용은 81만 4000달러(한화 10억 4800만원)로 전세계 1위의 광고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 받았다.

HypeAuditor 인플루언서 랭킹에서는 전세계 남자 가수 1위에 올랐으며, 글로벌 인플루언서 랭킹 세계 6위로 한국 스타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남성으로는 유일하게 톱5에 진입, 4위의 아시아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패션미디어 더임프레션은 '2022 THE BANKABLES(흥행보증 스타)'에 카일리 제너 등과 함께 남자로는 유일하게 뷔를 선정하며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인정했다.

2년 연속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아시아 셀럽' 1위, 위키피디아 K팝 솔로 최다 페이지뷰, 2022년 스포티파이 K팝 솔로 팔로워 증가 1위 등 뷔는 각종 인기지표에서도 최정상을 달리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