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글로벌 팬들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을 통해 아픔을 함께 나눴다.
글로벌 팬베이스 '뷔 유니언'(BTS V UNION)과 한국 팬베이스 '뷔 인사이드'(V INSIDE)는 어린이 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연계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한 'May Veautiful Days come to Turkiye&Syria' 캠페인을 펼쳤다.
팬들은 "지진 피해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태형이의 이름으로 Veautiful Days를 선물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긴급구호 후원하기 링크를 공유해 동참을 독려했다.
후원금은 국제 아동 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추위와 공포에 떨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담요와 겨울옷 등이 포함된 방한용품, 그리고 집을 잃어버린 가정을 위한 식량, 임시 쉘터 키트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 세계 150명이 넘는 뷔의 팬들은 총 802만 8035원을 방탄소년단 뷔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방탄소년단 뷔의 글로벌 팬덤은 사랑이 가득한 뷔로부터 영감을 받아 다양한 선행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뷔의 한국 팬베이스 '김태형 서포터즈 코리아', 뷔의 말레이시아 팬베이스 'Taehyung Malaysia', 필리핀 팬베이스 'TaehgersPH', 'woogasquadPH', 'myonlyTAEger'. 스페인 팬베이스 'FAN ACC BTS V Spain' 등도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해 '아나톨리아민중평화토대(AHBAP)', 'PUBLIC GOOD', 'IHH' 등 구호 단체에 뷔의 이름으로 기부를 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뷔의 글로벌 팬베이스 뷔유니언(VUNION)과 한국·호주·캐나다·필리핀·스페인·일본 등 국내외 팬베이스들이 호우 피해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뷔의 팬덤 기부는 단순한 팬심을 넘어, 아티스트가 지니는 선한 영향력을 깊이 새기며 건강한 팬덤 문화로 확산시키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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