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스포티파이 팔로워 월간 증가량 2월 랭킹 솔로 아티스트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빛냈다.

케이팝레이더(K-POP RADAR)'에 따르면 뷔는 2월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58만 9332명을 기록, K팝 솔로 아티스트 랭킹 1위를 차지했다.

2월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 '출장십오야' 출연 등으로 화제를 모은 뷔는 인스타그램과 스포티파이 팔로워도 수직상승 했다.

2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인기 그룹들을 모두 제치고 4일 연속 한국 아티스트 팔로워 증가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24일에는 하루 동안 59,182명의 팔로워를 모으며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쉬 등을 누르고 전세계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 3위에 오르는 탈아시아급 위용을 자랑했다. 23일의 글로벌 4위 기록에 이은 놀라운 상승세다.

뷔는 2021년 12월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OST 'Christmas Tree' 발표 후 급격한 팔로워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스포티파이 연말결산에서는 K팝 솔로 누적 팔로워 증가 1위에 등극했으며, 23년에도 솔로 아티스트 최다 팔로워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3월 5일 기준 뷔의 누적 팔로워 수는 1236만명으로, 단 3곡의 OST만으로 스포티파이 K팝 솔로 아티스트 랭킹 3위를 기록 중이다. 톱10 아티스트 중 개인 앨범이나 믹스테입이 없는 아티스트는 뷔가 유일하다.

"뷔의 지문이 묻어 있다"고 표현될 정도로 클래식하고 따뜻한 뷔의 전매특허 감성이 오롯이 드러난 자작곡 'Sweet Night'과, 한국 OST 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HOT 100에 진입한 'Christmas Tree'까지 뷔는 '믿고 듣는 OST 킹'으로 자리 잡았다.

3곡의 드라마 OST만으로 1230만명을 넘는 엄청난 팔로워를 보유한 뷔의 파워는 다가올 솔로 앨범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