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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수상' 더보이즈 "'로어' 타락천사 컴백..'짱.돌' 될래요!"[인터뷰③]

  • 한해선 기자
  • 2023-03-03

-인터뷰 ②에 이어

"보여드릴 떡밥이 많이 있어요!"

"더비를 위해서 하고 싶은 게 많아요. 작년보다 많은 콘텐츠를 보여주고 싶고 어떤 식으로 낼 건지 아이디어를 많이들 내요. 예능, 다큐, 비주얼 필름 등 '떡밥'이라고 많이들 하시는데, 제가 더보이즈 관련 영상을 많이 보는 편인데도 이번 활동의 영상이 너무 많아서 못 따라갈 정도더라고요. 그런 게 좋은 것 같아요. 하하."

그룹 더보이즈(THE BOYZ, 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뉴 큐 주학년 선우 에릭)가 데뷔 5년 차를 넘기고 새 각오를 장착하고서 컴백했다. 지난 2월 20일 미니 8집 앨범 'BE AWAKE'(비 어웨이크)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ROAR'(로어)로 6개월 만에 돌아온 더보이즈는 '타락천사'란 다크 섹시 콘셉트로 파격 변신했다. '로어'가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을 보여주듯, 더보이즈 멤버들 역시 더비(팬덤명)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활동을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펼치겠다는 각오다.

더보이즈는 '로어'로 중독성 있는 무대를 보여주면서 MBC '복면가왕', '구해줘! 홈즈', SBS '편먹고 공치리5',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tvN '놀라운 토요일',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유튜브 '선미의 쇼!터뷰', 김해준의 '카페기생충', 이석훈의 '썰플리' 등 예능 활동도 가열차게 달리고 있다. 데뷔 6년 차에 '신인 같은 초심'을 가지기가 쉽지 않은데, 더보이즈의 에너제틱한 활동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타뉴스가 '2022 Asia Artist Awards'(이하 '2022 AA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더보이즈와 만났다.


-더보이즈 멤버들 각자 MBTI 성격 유형은 어떻게 되는가.

▶주연: ENTP다. 외향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고 현실적이고 즉흥적이다.
▶선우: ENTP다. 나도 즉흥적이고 상황 바뀌는 걸 즐긴다.
▶뉴: INFP다. 극 내향적이고 굉장히 감수성이 풍부하다. 일할 때 J인 사람은 너무 좋아하는데 평소 놀러갈 때는 J인 사람을 별로 안 좋아한다.(웃음)
▶영훈: INFP인데 MBTI에 별로 관심이 없다.
▶현재: MBTI를 별로 안 좋아한다. 처음에 테스트 했을 땐 ESFJ였다가 최근엔 ESTP가 나왔다. E만 남기고 다 바뀐 걸 보고서 MBTI로 사람을 알 수 있나 생각한다.
▶케빈: INFP다.
▶상연: ESFP다.
▶주학년: ENTJ다.
▶제이콥: INFP다.
▶에릭: ENFJ다. 내가 너무 계획적이고 거기서 벗어나는 걸 싫어하고 섬세하고 감정적이다. MBTI 궁합도 있던데, ENFJ가 INFP랑 잘 맞는다고 하더라.(웃음)
▶큐: 나는 ISFP다.

-멤버들이 봤을 때 요즘따라 텐션이 좋은 멤버는 누굴까.

▶재현: 에릭이 오랜만에 활동하니 좋아한다.
▶큐: 너무 올라간다 싶으면 눌러준다. 실제로 에릭이 머리 뜨는 걸 싫어해서 머리카락을 눌러준다.(웃음)
▶뉴: 나는 빨리 수업을 나가고 싶은데 멤버들이 원 바운드 공놀이를 하느라 늦게 끝난다.
▶주연: 요즘엔 수업 시간 전에 멤버들이 다들 공놀이를 하느라 정신없다.

-바쁜 활동 중 자신만의 마인드 컨트롤 방법은?

▶큐: 멤버들과 쓸데없는 얘기하면서 웃는 게 좋다.
▶선우: 스케줄이 타이트할 때는 성동일님 짤처럼 물 흐르듯이 열심히 한다.(웃음)
▶큐: 멤버들과 가벼운 얘기를 오히려 하려고 한다.
▶에릭: 최근에 선우를 높게 산 게, 선우가 피곤한 스케줄을 하고 왔을 때 내가 안 힘드냐고 하니 자기는 힘들어도 '굿 바이브'로 하겠다고 했다.
▶선우: 내가 '굿 바이브'라 하면서 피곤한 티를 안 냈다.(웃음)
▶큐: 이번 활동에서 저희가 제일 바쁘게 준비했다.


-최근 각자 빠져있는 것들이나 여가 활동이 있다면?

▶멤버들: 더비!!
▶선우: 패션이었는데 지금은 잠깐 멈췄다. 뭘 찍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스멀스멀 신경을 쓴다.
▶재연: 더비랑 소통하고 무대 보여주는 거!
▶선우, 주연: 저희가 틱톡을 많이 보여주려고 한다. 콘텐츠를 저희끼리 재미있게 찍는 걸 보여주고 싶다.
▶영훈: 쉬는 날이 생기면 지금까지 못쉰 걸 몰아서 쉰다.

-지난 20일 8번째 미니앨범 'BE AWAKE'(비 어웨이크)를 내고 타이틀곡 'ROAR'(로어)로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의 '소년' 이미지에서 섹시하게 각성한 '타락천사'로 변신했는데. 이번 신곡 콘셉트는 어떻게 생겨났나.

▶선우: 회사 분들이 아이디어를 내주셨다.
▶제이콥: 내가 '로어'의 데모를 들었을 때 'Whisper'(위스퍼)와 반대 이미지로 스토리를 만들 수 있겠다고 말했다.
▶큐: 저희가 천사도 아니고 타락도 안 해봐서 이질적이긴 했다. 그래서 처음에 저희 상상 속에서 '타락천사'를 꺼내기가 어려웠다.
▶선우: 레퍼런스가 있는 건 아니고 트레일러를 보면 옛날 영화에서 보이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케빈: 많은 분들이 'Wings Of Desire'(베를린 천사의 시)란 걸 떠올리시더라.

-'로어' 중 '내 것 되리라'란 후렴 가사로 유쾌한 챌린지를 하고 있다.

▶에릭: 지난 2월 26일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하면서 MC인 노정의, 서범준 씨와 챌린지를 찍었다.
▶에릭: 몬스타엑스 주헌 선배님과도 챌린지를 찍었다.
▶제이콥: 이번 활동 때 영훈이와 서로 커피, 침대를 뺏으며 복수전을 찍고 있다.(웃음)
▶영훈: 내가 또 조만간 제이콥의 것을 뺏을 거다.(웃음)


-더보이즈 멤버들이 현재 고민하는 것은?

▶선우: 5, 6년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라 생각하는데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많이 봐주실까를 고민한다. 저희를 이미 아는 분들이 많아서 그 분들을 팬으로 어떻게 만들지를 고민한다. 데뷔 때보다 더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시점에서 더보이즈에게 어울리는 새로운 수식어를 붙여본다면?

▶주연: 종합선물세트돌!
▶상연: 아이돌 중에 짱! 짱돌!
▶주연: '짱똘'이라 발음하면 안 된다. '짱돌'이라 발음해야 한다.(웃음)

-더보이즈의 활동을 응원하는 더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

▶영훈: 지금 활동 1주 차가 끝났는데 1주 동안 활동하면서 잠을 많이 못자서 힘들기도 하지만 더비 분들의 응원 소리를 들어서 너무 좋다. 저희가 6개월 만에 컴백했는데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열심히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콘텐츠로 더비분들을 찾아뵙겠다.

-끝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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