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NewJeans,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미국 누적 앨범 판매량 10만장 돌파에 성공했다.

21일(한국 시각) 차트데이터에 따르면 뉴진스는 데뷔 앨범으로 미국 누적 앨범 판매량 10만장을 넘어섰다.

이후 어도어 민희진 대표도 이 내용이 담긴 트윗을 직접 공유하며 뉴진스의 이번 기록을 축하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2022년 8월 발표된 뉴진스 데뷔 앨범 'New Jeans'는 지난 2월 11일까지 총 103만 6811장(써클차트 집계 기준) 판매됐다. 써클차트가 정확한 데이터 집계를 시작한 2011년 이래 아티스트의 데뷔 앨범이 100만장 이상 팔린 것은 뉴진스의 'New Jeans'가 처음이다.

특히 뉴진스는 별다른 홍보 콘텐츠 없이 차별화된 론칭 전략을 앞세워 밀리언셀러로 등극, 신드롬급 인기를 입증했다.

'New Jeans'는 발매된 지 일주일 동안에 음반 판매량 30만장을 넘기며 역대 걸그룹 데뷔앨범 초동 신기록을 세웠고, 싱글 앨범 'OMG'는 올해 1월 초 공개된 후 초동 70만장, 3주 만에 판매량 100만장을 넘어섰다.

이후 뉴진스는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Ditto'와 'OMG'가 5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OMG'는 2023년 2월 18일 자 차트에서 74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세웠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