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2' 박덕선 PD가 가수 겸 댄서 팝핀현준의 캐스팅 배경과 함께 배우 김승현의 결혼 소식과 관련한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를 연출하고 있는 박덕선 PD는 지난 6일 방송에서 새롭게 '살림남'으로 합류한 팝핀현준의 캐스팅 배경에 대해 수많은 섭외 리스트 중 팝핀현준과 함께 하게 된 이유는 어머니와 팝핀현준 씨의 관계가 대중들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의 아들들과 부모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팝핀현준의 첫 출연 이후 약간의 비난이 일기도 했다. 대중들은 팝핀현준에 대해 어머니에게 너무 심하게 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팝핀현준이 허리 수술을 받은 어머니를 걱정해, 무거운 호박을 드려는 어머니를 향해 왜 말을 안 듣냐. 엄마가 아프면 누가 안 좋냐. 몸을 아껴라라며 걱정스러운 어투로 말했지만, 대중들에게는 다소 차갑게 들렸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박 PD는 어떻게 보면 팝핀현준이 지나치다 싶은 부분도 있다. 하지만 아픈 어머니를 바라보는 아들의 마음이라는 것에서 공감됐다. 그래서 더욱 진정성이 느껴졌다. 아직은 서툰 팝핀현준이 아들로서, 살림남으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 PD는 팝핀현준 가족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선 어머니의 수술로 인해 살림을 맡은 팝핀현준의 '살림 성장기'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살림하는 남자들2'는 최근 가장 많이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바로 김승현이 내년 1월 결혼을 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박 PD는 김승현의 살림다운 살림을 보게 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사실 김승현의 결혼 발표 이후 일각의 우려도 있었다. '살림하는 남자들2'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김승현이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살림하는 남자들2'는 결혼과는 큰 상관이 없는 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결혼 이후 여러 이유로 인해 하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 PD는 오히려 이에 대해 결혼으로 인한 하차가 아닌 제2막이 시작된다. 옥탑방을 나와서 새 집을 구하는 이야기가 공개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김승현도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 중계'에서 내년 1월 결혼을 알리며, 나머지 부분은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공개된다며 말을 아낀 바 있기에, 과연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김승현의 결혼 준비 과정이 어떻게 담길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며, 김승현, 팝핀현준을 비롯해 가수 최민환, 율희 부부가 함께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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