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노을 스타뉴스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서
-우지 씨는 프로듀서로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잖아요. 세븐틴의 바쁜 일정 속에서 어떻게 작업하고 있는지 그리고 영감은 어디서 오는지도 궁금해요.
▶우지=사실 어려워요. 따지고 보면 투잡이거든요.(일동 웃음) 저를 도와주는 음악 동료들도 많고, 여건이 잘 되어 있는 편이죠. 회사에서도 배려를 많이 해주고요. 어떤 걸 해야 스트레스가 풀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작업을 다 마치고 멤버들에게 들려줄 때 멤버들이 너무 좋아하면 그걸로 다 됩니다. 그거면 다 풀려요. 우리 멤버들만큼 저를 믿고 의지해주는 애들이 없어요. 그래서 더 감사해요. 캐럿들도 무조건 좋아해주고요. 그런 좋은 바람과 믿음이 있는 관계랄까요.
▶호시=우지는 음성 메모를 생활화해요. 밴치프레스 하다가도 뭔가 떠오르면 녹음하더라고요.(일동 웃음) 제가 우지 노트북을 자주 빌려서 사용하는데 메모장이 꽉 차있어요. 빌릴 때마다 메모장이 늘어나 있어요. 그 정로도 열정적으로 해주는 거죠.
- 세븐틴은 나열하기도 어려울 만큼 많은 후배들의 롤모델로 언급되고 존경을 받는 소감은 어떤가요?
▶호시=저희가 누군가의 꿈이 됐다는 게 영광스럽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에스쿱스=이런 말을 들으면 또 원동력이 돼요. 부담이 되기도 하고요. 매해 그렇게 살아온 것 같아요. 한 마디 한 마디 들을 때마다 책임감이 생겨요. 저희도 훌륭한 선배님들을 보며 자랐기 때문에 (후배들의) 마음이 어떤 건지도 잘 알고요.
▶승관=고마운 마음이 커요. 그런 말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 세븐틴을 언급해 주니까요.
▶우지=좋게 봐주시는 후배님들이 있는 만큼 선배로서도 잘 하려고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진행한 일곱 번째 팬미팅은 또 울음바다가 됐더라고요. 가족들의 편지가 엄청 감동적이었다는 평이 많은데요.
▶에스쿱스=우지는 그날 이후로 모든 걸 잊기로 했어요.(웃음) 아무래도 팬미팅은 콘서트보다 더 감정에 치우치게 되더라고요. 팬들과 교감을 더 많이 하게 돼서 그런지 웃음, 울음 다 많은 팬미팅이 되죠. 감정에 솔직해져서 울게 되는 것 같아요. 세븐틴에게 팬미팅은 한 해를 시작하는 일종의 기념일, 행사 같은 느낌입니다. 특히 각 멤버의 부모님이 써주신 편지가 저의 부모님 편지처럼 느껴졌어요.
▶디노=편지 내용 중에서는 뭉클했던 건 많은 부모님들이 '우리 아들들아'라고 해주신 거다. '내가 진짜 우리 부모님만의 아들이 아니라 13명 부모님의 소중한 아들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 가족 같더라고요.
▶도겸=원우 형 아버님께서 '20년 더 하자. 오래 함께 하자'라고 하신 말씀이 와 닿았어요. 앞으로 더 행복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에스쿱스=맞아요. 부모님들께서 우리가 더 오래하기를 바라시더라고요. 보기가 좋은 것 같아요. 또 다른 가족이 생긴 느낌이예요.
-인터뷰③에 계속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우지 씨는 프로듀서로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잖아요. 세븐틴의 바쁜 일정 속에서 어떻게 작업하고 있는지 그리고 영감은 어디서 오는지도 궁금해요.
▶우지=사실 어려워요. 따지고 보면 투잡이거든요.(일동 웃음) 저를 도와주는 음악 동료들도 많고, 여건이 잘 되어 있는 편이죠. 회사에서도 배려를 많이 해주고요. 어떤 걸 해야 스트레스가 풀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작업을 다 마치고 멤버들에게 들려줄 때 멤버들이 너무 좋아하면 그걸로 다 됩니다. 그거면 다 풀려요. 우리 멤버들만큼 저를 믿고 의지해주는 애들이 없어요. 그래서 더 감사해요. 캐럿들도 무조건 좋아해주고요. 그런 좋은 바람과 믿음이 있는 관계랄까요.
▶호시=우지는 음성 메모를 생활화해요. 밴치프레스 하다가도 뭔가 떠오르면 녹음하더라고요.(일동 웃음) 제가 우지 노트북을 자주 빌려서 사용하는데 메모장이 꽉 차있어요. 빌릴 때마다 메모장이 늘어나 있어요. 그 정로도 열정적으로 해주는 거죠.
- 세븐틴은 나열하기도 어려울 만큼 많은 후배들의 롤모델로 언급되고 존경을 받는 소감은 어떤가요?
▶호시=저희가 누군가의 꿈이 됐다는 게 영광스럽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에스쿱스=이런 말을 들으면 또 원동력이 돼요. 부담이 되기도 하고요. 매해 그렇게 살아온 것 같아요. 한 마디 한 마디 들을 때마다 책임감이 생겨요. 저희도 훌륭한 선배님들을 보며 자랐기 때문에 (후배들의) 마음이 어떤 건지도 잘 알고요.
▶승관=고마운 마음이 커요. 그런 말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 세븐틴을 언급해 주니까요.
▶우지=좋게 봐주시는 후배님들이 있는 만큼 선배로서도 잘 하려고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진행한 일곱 번째 팬미팅은 또 울음바다가 됐더라고요. 가족들의 편지가 엄청 감동적이었다는 평이 많은데요.
▶에스쿱스=우지는 그날 이후로 모든 걸 잊기로 했어요.(웃음) 아무래도 팬미팅은 콘서트보다 더 감정에 치우치게 되더라고요. 팬들과 교감을 더 많이 하게 돼서 그런지 웃음, 울음 다 많은 팬미팅이 되죠. 감정에 솔직해져서 울게 되는 것 같아요. 세븐틴에게 팬미팅은 한 해를 시작하는 일종의 기념일, 행사 같은 느낌입니다. 특히 각 멤버의 부모님이 써주신 편지가 저의 부모님 편지처럼 느껴졌어요.
▶디노=편지 내용 중에서는 뭉클했던 건 많은 부모님들이 '우리 아들들아'라고 해주신 거다. '내가 진짜 우리 부모님만의 아들이 아니라 13명 부모님의 소중한 아들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 가족 같더라고요.
▶도겸=원우 형 아버님께서 '20년 더 하자. 오래 함께 하자'라고 하신 말씀이 와 닿았어요. 앞으로 더 행복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에스쿱스=맞아요. 부모님들께서 우리가 더 오래하기를 바라시더라고요. 보기가 좋은 것 같아요. 또 다른 가족이 생긴 느낌이예요.
-인터뷰③에 계속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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