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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다녀간 이곳, '아미의 성지' 됐다

  • 문완식 기자
  • 2023-03-26
[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다녀간 곳이 한국의 명소로 소개돼 새로운 '뷔로드'에 추가됐다.

일본의 여행가이드북 루루부(Rurubu)는 뷔가 다녀간 경기도 양평의 맛집과 풍경이 아름다운 북한강가의 정자를 소개했다.

루루부는 일본최대 여행사에서 발간하는 가이드북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이드북 시리즈로 기네스세계기록에 선정됐다. 2015년 트래블러스 초이스어워드에서 가장 인기 많은 가이드북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약 4억 4천만 권이 발행됐으며 한국에서도 출간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방탄티비에 멤버별 각자 취향에 따라 기획된 브이로그 콘텐츠가 게재됐다. 뷔는 목적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드라이브를 하다가 경치가 좋은 곳에 내려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하는 'DRIVE VLOG'를 게재했다. 뷔가 도착한 곳은 경기도 양평이었다.
한참을 드라이브한 뷔는 눈에 띄는 식당에 들어가 최애음식인 꼬막비빔밥을 먹었다. 이어 북한강 강변에서 물멍을 즐기고 음악을 듣는 모습은 힐링을 선사했다. 이 영상은 방탄티비 브이로그 최다 조회수 20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루루부는 한국에는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찾아가는 성지가 여러 곳이 있다고 설명하며 뷔의 드라이브 코스인 양평의 식당과 휴식을 취한 정자를 자세히 소개했다.

루루부는 "뷔의 브이로그에 등장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이미 아미의 성지로 화제가 됐다. 매장에는 뷔의 사진을 즐길 수도 있고 뷔가 앉은 자리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는 매력적인 곳"이라고 설명됐다.

또 "뷔가 방문한 이후 전 세계에서 많은 팬들이 찾는 아미들의 성지가 되었다. 실제로 취재하러 온 날에도 팬으로 보이는 손님들로 붐볐다. 매장 곳곳에 방탄소년단 관련 사진이 있었으며 팬이라면 분명히 흥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뷔는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아이콘'으로 K-팝뿐만 아니라 패션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계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 중 특히 뷔가 다녀간 곳으로 알려지면 곳에는 글로벌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관광홍보대사로서 한몫을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투어 당시 뷔가 런던의 템즈강변과 리젠트 스트리트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자 수많은 팬들이 찾아 런던 현지인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런던시장 사디크 칸은 뷔가 런던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유하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2019년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팬미팅이 부산에서 열렸을 당시 뷔는 부산 시민공원을 찾았다. 부산 시민공원 측은 발 빠르게 뷔로드 존을 설치하고 홍보에 나섰다. 이 결과 "하절기동안 2018년 대비 12만 명이나 더 다녀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증가 폭이 컸으며 국적도 다양했다"라고 밝혔다.

이외 60미터의 뷔의 벽화가 있는 대구의 달성초등학교, 뷔가 어린 시절 뛰어놀던 '대구 달성공원'에도 수많은 글로벌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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