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국내 팬미팅 소식을 알리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월 23일 인도네시아 금융그룹 시나르마르 세쿠리타스(Sinarmas Sekuritas)의 투자 플랫폼 '심인베스트(SimInvest)'는 현지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뷔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팬미팅 이벤트를 발표했다.
심인베스트는 'Goestokorea' 팬미팅 등록사이트에 접속해 이벤트 상세요강을 따를 것을 공지했는데, 압도적인 트래픽으로 인해 사이트가 오픈과 동시에 마비될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
심인베스트가 'SimInVestival'이라 명명한 이번 이벤트는 3월 23일부터 5월 5일까지 앱을 통해 응모한 참가자 중 총 80명을 당첨자로 선정한다. 이 중 10명은 팬미팅 티켓과 왕복 항공료, 2박 3일 국내 숙박비를 포함한 전 경비를, 나머지 70명은 팬미팅 티켓을 지원받는다.
뷔가 직접 참석해 인터뷰와 포토세션에 참여하게 될 팬미팅 일자는 6월 11일로 예정됐다.
인도네시아 재계 4위 시나르마르 그룹 금융 계열사 시나르마르 세쿠리타스의 투자 플랫폼 심인베스트는 지난 3월 1일 뷔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뷔는 심인베스트를 대표하는 얼굴로 TV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에 등장해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이사 페라타 타누자는 "뷔의 개인 활동, 인스타그램에서 세운 기록들, 커리어와 행보, 그의 수많은 노력과 기록들이 모두 놀라웠다"며 "그의 열정, 재능, 창의력, 에너지 넘치는 성격은 심인베스트가 젊은 세대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가장 잘 대표한다"고 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기업들이 K팝 스타들에게 눈독 들이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독보적인 SNS 영향력 때문이다.
뷔는 100만, 1000만 팔로워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비롯해 전세계 1위의 평균 '좋아요' 및 팔로워 참여도(Engage Rate)를 보유한 SNS 최강자다. 포스트 광고 추정비용 또한 81만 4000달러(10억 5860만원)으로 전세계 최고가를 찍었다.
최근 뷔가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셀린느(CELINE)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셀린느 보이'로 발탁되어 패션화보를 공개했을 때에도 몰려든 팬들로 인해 셀린느 웹사이트가 한동안 다운되는 해프닝을 겪으며 뷔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