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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명주대상 시상식 깜짝 등장

  • 문완식 기자
  • 2023-03-28
[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의 반가운 얼굴이 깜짝 공개되어 팬들을 설레게했다.

진은 백종원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시장이 되다' 11화에서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명주대상 시상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진은 참석한 행사장에서 "BTS의 진! 김석진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라고 소개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전했다. 진은 백종원과 함께 전통주를 직접 시음하며 심사에도 참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해 진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명주대상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석했지만 점수는 반영이 되지 않은 점을 알린 바 있다.

또한, 본인이 가장 높은 점수를 준 술이 2등을 했다고 기뻐하며 소식을 전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국 전통주의 대부로 불리는 박록담 명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에 관한 글을 남겨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박록담 소장은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 TV'에 공개된 'BTS 진 with 백종원 취중진담' 영상을 통해 진에게 술 빚는 법을 가르치고, 술을 빚는 레시피이자 브랜드인 '주방문'(酒方文) '사해형제'(四海兄弟)를 전수하며 인연을 맺었다.

박록담 소장은 글에서 "오늘 BTS 진이가 휴가를 나와서 그의 술 - 나비의 꿀단지(백화주)을 걸렀다. 전에 없이 꽃향이 강해서.... 덕분에 내 술도 함께 걸렀다. 4월 여행에 마셔야겠다"고 전했다.

박소장은 앞서 남긴 글에서도 진을 만난일을 기적이라고 표현하며 "말로 설명할수 없는 감동과 제 흥에 겨운 하루 하루다. 특히 전통주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한층 높일수 있게 된 것이 값진 보람이다"라며 진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팬들은 "술 향이 먼 곳 까지 느껴진다", "꽃향이 강한 석진이의 백화주. 꼭 먹어보고 싶다.", "술 빚은 석진을 닮아 좋은 술이 될 것 같다."등의 댓글로 꽃향이 강한 진의 술을 마실 날을 기대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진이 지난해 입대 하기 전 팬들에게 남겨준 귀한 영상인 취중진담은 한국 전통주를 살리는 좋은 취지를 가지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백종원 시장이 되다 11화] 삼국축제 요리대회에 상금이 얼마가 걸렸다고?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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