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2023년 'YG 대표 보이 그룹'으로 오늘부터 '활동 2막'을 연다.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0시부터 트레저의 새 유닛 'T5' 멤버를 한 명씩 공개한다.
T5는 트레저에서 나오는 첫 유닛으로, 트레저의 '자칭 꽃미남 5인방'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한다. 당장 다음달인 7월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T5만의 이색적인 세계관이 흥미를 잡아끈다. 대놓고 '잘생긴 5명'의 멤버로 유닛 활동을 한다는 계획인데, 뮤직비디오보다 안무 영상을 먼저 공개하는 이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현석 총괄은 "제가 트레저 멤버들에게 본인이 가장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 한번 들어보자라고 해서 탄생한 팀이 '자칭 꽃미남 5인방'"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지난 12일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공식 영상을 통해 알린 바. 양현석 총괄은 '더 넥스트 플랜 포 트레저'란 제목의 영상에서 7월엔 트레저의 유닛 활동, 8월엔 트레저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양현석 총괄은 트레저 팬들에게 처음으로 직접 인사를 한다며 "정말 최선을 다해서 트레저가 좋은 음악을 많이 발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는 약속을 여러분께 꼭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트레저의 정규 2집 앨범명은 '리부트'다. 트레저가 다시 새출발을 한다는 뜻. 지난 2020년 8월 데뷔한 트레저는 데뷔 3주년에 다시 태어난다는 계획이다. 사실 트레저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양현석 총괄의 부적정인 이슈가 터졌을 당시에 데뷔해 소위 'YG발'을 제대로는 받지 못한 팀이었다. 팬들 역시 소속사를 향해 서운한 목소리를 내온 바.
트레저의 최근 앨범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TWO'. 이후 트레저는 한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중국, 홍콩 등 17개 도시에서 40회에 걸쳐 총 42만여명의 팬과 만나는 첫 아시아 투어를 가졌다.
올해 YG에선 아이콘이 소속사를 떠났고, 위너 멤버 송민호와 강승윤이 군 복무를 이행하게 됐다. 이에 트레저가 YG 대표 보이 그룹으로 자리를 지켜야 하는 입장. 트레저를 위한 판이 제대로 깔린 상황에서 멤버들이 어떤 매력을 뿜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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