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에 이어서
반쪽짜리 인어 장여희로 활약한 우현진은 극 중 김범과 러브라인을 그렸다. 김범은 인간과 구미호 사이에서 태어난 혼종 반인반호 이랑 역으로 출연했다.
'구미호뎐1938'에서 우현진과 김범은 수중신, 우중 키스신 등을 선보였다. 우현진은 이러한 애정신들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우현진은 "사실 수중신은 처음 촬영하는 신이었다. 비 오는 날 신은 첫 대사가 있는 장면이었다"며 "사실 두 장면 모두 기회가 잘 오지 않는, 그런데 특히 중요한 신들이었다. 그래서 더욱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물에 들어가 이랑을 구해내는 수중신을 위해 수영 훈련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또 비오는 날의 키스신에 대해서는 "스태프들이 워낙 베테랑이어서 여희로서 바로 반응할 수 있을 만한 (촬영) 조건이 이루어져 있었다. 그렇게 이랑의 모습을 보며 대사를 맞추는데 감정에 몰입해 촬영 전부터 눈물이 그렁그렁했다"고 밝혔다.
키스신에선 김범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우현진은 "로맨스보단 액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합도 중요하고 앵글이 어떻게 보일지가 중요했다"며 "그런데 김범이 워낙 베테랑이었다. 이랑이 처음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순간이다 보니 김범과 사전에 이 신에 대해 상의를 많이 했다. 김범이 잘 이끌어줘서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방송을 보니 좋은 멜로디도 깔리고 예쁜 장면이 탄생했더라"고 말했다.
또한 우현진은 김범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김범에 대해 "내겐 기라성 같은 선배"라며 "처음엔 그런 선배와 호흡하니 '잘해야 한다', '누가 되면 안 된다' 하는 생각에 긴장이 많이 됐다. 그런데 김범이 이랑으로서 장여희에게 도움을 많이 주셨다. 또 배우로서 내가 하고 싶은 걸 자유롭게 하게 해주셨다"고 전했다.
-끝-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반쪽짜리 인어 장여희로 활약한 우현진은 극 중 김범과 러브라인을 그렸다. 김범은 인간과 구미호 사이에서 태어난 혼종 반인반호 이랑 역으로 출연했다.
'구미호뎐1938'에서 우현진과 김범은 수중신, 우중 키스신 등을 선보였다. 우현진은 이러한 애정신들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우현진은 "사실 수중신은 처음 촬영하는 신이었다. 비 오는 날 신은 첫 대사가 있는 장면이었다"며 "사실 두 장면 모두 기회가 잘 오지 않는, 그런데 특히 중요한 신들이었다. 그래서 더욱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물에 들어가 이랑을 구해내는 수중신을 위해 수영 훈련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또 비오는 날의 키스신에 대해서는 "스태프들이 워낙 베테랑이어서 여희로서 바로 반응할 수 있을 만한 (촬영) 조건이 이루어져 있었다. 그렇게 이랑의 모습을 보며 대사를 맞추는데 감정에 몰입해 촬영 전부터 눈물이 그렁그렁했다"고 밝혔다.
키스신에선 김범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우현진은 "로맨스보단 액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합도 중요하고 앵글이 어떻게 보일지가 중요했다"며 "그런데 김범이 워낙 베테랑이었다. 이랑이 처음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순간이다 보니 김범과 사전에 이 신에 대해 상의를 많이 했다. 김범이 잘 이끌어줘서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방송을 보니 좋은 멜로디도 깔리고 예쁜 장면이 탄생했더라"고 말했다.
또한 우현진은 김범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김범에 대해 "내겐 기라성 같은 선배"라며 "처음엔 그런 선배와 호흡하니 '잘해야 한다', '누가 되면 안 된다' 하는 생각에 긴장이 많이 됐다. 그런데 김범이 이랑으로서 장여희에게 도움을 많이 주셨다. 또 배우로서 내가 하고 싶은 걸 자유롭게 하게 해주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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