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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누명' 벗은 이상보, 안방극장 귀환..'우아한 제국' 출연

  • 이경호 기자
  • 2023-06-15
배우 이상보가 '마약 누명'의 아픔을 털고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상보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 연출 박기호)에 합류했다.

'우아한 제국'은 외면 당한 정의와 잃어버린 가정, 이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복수에 나서는 여자와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비밀의 여자'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김진우, 한지완, 강율, 손성윤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상보는 '우아한 제국'에서 빅토르홍 역을 맡게 됐다. 빅토르홍은 극 전개에서 등장할 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보는 '우아한 제국'으로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2021년 7월 종영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 주연을 맡은 바 있다. 이어 KBS 일일드라마로 복귀하게 되면서 시청자들과 재회하게 됐다.

이상보는 지난해 9월 마약 투약 혐의 누명으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에 취해 보이는 남성이 거리를 뛰어다닌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해 이상보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이상보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모르핀' 양성 반응이 나온 것에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복용하던 우울증 약의 성분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대에서 이상보의 소변과 모발 정밀 감정을 한 결과 '모르핀'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고, 경찰이 그제서야 이상보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이상보는 '마약 투약 혐의 누명'에 대해 여러 예능에 출연하며 해명하기도 했다.

그동안 누명으로 곤혹을 치렀던 이상보. 이번 '우아한 제국'으로 우아한 복귀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경호 기자 |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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