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결혼을 앞둔 아미(팬덤명)를 축하했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BTS 10주년 페스타 @여의도(BTS 10th Anniversary FESTA @Yeouido)'가 개최된 가운데, RM이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를 통해 직접 아미(팬덤명)와 만났다. 이 행사는 RM이 라디오 DJ를 맡아 팬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RM은 한 팬은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사연을 보냈다. 이에 RM은 "계좌 남겨주시면 축의금 보내드리겠다"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는 한 팬의 사연을 들은 RM은 "저도 방탄소년단이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영어를 잘 하지 못 했을 것 같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많은 분들에게 가 닿으려고 하다 보니 영어를 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 언어를 배우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우리를 순전히 사랑한다는 마음으로 한국어를 공부해 주셔서 감사하고, 감동 받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빅히트 뮤직 측은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방탄소년단의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불꽃놀이도 예고했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BTS 10주년 페스타 @여의도(BTS 10th Anniversary FESTA @Yeouido)'가 개최된 가운데, RM이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를 통해 직접 아미(팬덤명)와 만났다. 이 행사는 RM이 라디오 DJ를 맡아 팬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RM은 한 팬은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사연을 보냈다. 이에 RM은 "계좌 남겨주시면 축의금 보내드리겠다"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는 한 팬의 사연을 들은 RM은 "저도 방탄소년단이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영어를 잘 하지 못 했을 것 같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많은 분들에게 가 닿으려고 하다 보니 영어를 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 언어를 배우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우리를 순전히 사랑한다는 마음으로 한국어를 공부해 주셔서 감사하고, 감동 받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빅히트 뮤직 측은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방탄소년단의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불꽃놀이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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