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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학교서 굴욕 "남자들끼리 친해지기 쉽지 않아" [얼리어잡터]

  • 최혜진 기자
  • 2023-06-16
방송인 조나단이 굴욕을 당한 사연이 공개된다.

18일 KBS 1TV 예능 프로그램 '스카우트 4.0 얼리어잡(JOB)터'(이하 '얼리어잡터')에서는 점심 시간에 눈칫밥 먹는 신세가 된 조나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방송과 유튜브를 넘나들며 핫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조나단이 학교로 찾아오자 학생들은 열광적인 환호성으로 반겼다. 영상을 보던 황광희도 "나단이가 완전 핵인싸"라며 부러워했다.

뿐만 아니라 조나단은 "남자들끼리는 친해지기 쉽지 않다"는 장성규의 예상을 깨고 차를 좋아하는 학생들을 위해 차 모양만 보고 차종을 맞히는 퀴즈를 내며 특유의 순발력과 친화력으로 남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점심 시간이 되자 조나단을 둘러싼 학생들의 분위기가 급격히 달라졌다. 그동안 다른 학교에서는 점심 시간이면 학생들과 수다를 떨며 부쩍 가까워진 '찐친 모먼트'를 선보였던 것과는 달리 말을 걸어보려는 조나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말없이 식사에만 집중했다고.

심지어 학생들은 조나단만 남겨두고 하나 둘 다급하게 자리를 뜨기 시작했고, 눈치 보며 밥을 먹는 조나단의 짠한 모습에 우주소녀 다영은 "나단이 힘들었겠다"며 안쓰러워했다는데. 조나단은 "학교가 왜 이렇게 힘드냐"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일리어잡터'는 오후 1시 30분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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