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자매는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에서 데뷔곡 '사랑은 마끼아또'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1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사랑은 마끼아또'는 히트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만든 가수 영탁, 구희상, 지광민 세 작곡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댄스 트로트 곡이다.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쌉싸름한 사랑의 감정을 캬라멜 마끼아또로 비유해 풀어냈다.
신나고 경쾌한 리듬 위에 락킹한 일렉기타 사운드, 흥을 돋우는 브라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댄서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점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김희진의 시원한 가창력, 윤서령의 섬세한 보이스로 전달하는 독특하고 귀여운 가사도 돋보인다.

이어 "아무래도 혼자서 무대를 하다가 팀으로 나오니 잘 섞여야 한다는 고민은 있었다. 그런데 (윤)서령이를 보며 배울 점이 많더라. 서로 배우며 한 팀이 되어가는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 '트롯 비타민'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윤서령은 "트로트 가수들은 그룹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저는 아직 나이도 어리고 신인다 보니 겪어야 할 게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두자매 데뷔가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1994년생인 김희진과 2003년생인 윤서령은 9세 나이 차이가 난다. 혹시 세대 차이를 느끼진 않냐는 물음에 윤서령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즉답해 웃음을 안겼다.
윤서령은 "(김)희진 언니가 유행하는 걸 많이 안다. 반면 저는 애늙은이 소리를 많이 듣는다. 저는 아무래도 활동을 하다 보니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가 많이 없었다. 그런데 언니가 유행어도 알려주고 잘 놀아줘서 고마운 마음"이라며 김희진과의 조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옆에서 이를 듣던 김희진은 "제가 집에서 휴대전화 들여다 봐서 유행하는 걸 잘 안다"고 너스레를 떤 뒤 "서령이가 저를 잘 따라주고 말도 참 예쁘게 해줘서 고마울 대가 많다. 그런데 저는 세대 차이를 느낀 적이 있긴 하다. 저는 아는 연예인을 서령이가 모를 때가 그렇다. 그런 건 어쩔 수 없는 세대 차이 아닐까 싶다"고 입담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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