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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만나길!" 브루노 마스, 특혜 논란 지운 소감..내한에 깊은 여운

  • 최혜진 기자
  • 2023-06-19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내한 공연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연예인 특혜 논란 등 잡음 속 전해진 소감이다.

브루노 마스는 19일 "믿을 수 없는 이틀 밤을 보내준 한국에 감사해요! 9년이 더 지나가지 않도록 합시다. 곧 여러분을 만나길 바랍니다! 언제나 사랑하라, The Brunz aka 릴 비빔밥 (Thank you Korea for an incredible two nights! Let's not let another 9 years go by. Hope to see y'all real soon! Love always, The Brunz a.k.a Lil Bi-Bam-Bap"이라며 벅찬 심경을 털어놨다.

특히 한국 팬들이 붙여 준 '비빔밥'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며 내한 공연 여운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소녀시대 수영은 "오빠 다시 올 때까지 벽치기 1일째", 배우 천우희 "정말이야 곧 보기로 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수 서문탁도 "다음에는 내가 미국으로 갈게"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앞서 브루노 마스는 지난 17일과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를 개최했다.

공연에는 많은 연예인들도 참석했다. 그러나 연예인들이 무대와 가까운 좌석에서 공연을 관람한 사실이 전해지며 연예인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 일반인 관객들은 벽에 가려져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좌석에 앉았다고 알려지며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와 관련해 주최사 현대카드 측은 "연예인 방문과 관련해 해당 좌석은 공연 시 통상적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초청하는 가족, 친구, 뮤지션 등 지인을 위한 초대권을 받은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와 연예인 소속사에서 구매한 티켓으로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에 해당되며 현대카드가 별도 연예인을 초청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또한 시야가 제한된 좌석과 관련해서는 "공연기획사에서 해당 고객에게 직접 연락 후 환불 조치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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