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연이 서한결을 떠올리며 마음을 애태웠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47회에서는 윤솔(전혜연 분)과 윤이창(이훈 분)이 대면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윤솔은 강세나(정우연 분)와 하진우(서한결)가 소극장 안에서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윤솔은 윤이창에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그렇게 문을 딱 열었는데 둘이 나란히 앉아있더라. 다정하게 앉아서 눈물을 닦아주고 있는 걸 보니까 도저히 밥을 못 먹겠더라"며 이야기를 전했다.

윤이창은 윤솔에 "사랑은 쟁취하는 거다. 시도도 안 해보고 포기할거냐"며 기운을 북 돋았다.

윤솔이 연모하는 대상과 함께 있던 인물이 강세나라는 이야기에 윤이창은 "극장에 왔던, 우리 집에 왔던 세나 말하냐? 무슨 영화도 아니고 삼각관계가 이러냐"며 탄식했다.

윤솔이 "무려 화장품 모델에 친구다"라며 걱정하자 윤이창은 "나는 솔이 편이다. 운명도 솔이 편이다. 어쩐지 느낌이 그렇다. 아직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모르지 않냐"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