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로또'에서 가수 박지현이 연패 행진에 고개를 떨어뜨렸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고정하소서' 특집으로 송민준, 추혁진, 황민호, 고정우가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현과 추혁진의 재대결에 관심이 집중됐다. 박지현은 3주 연속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대진 운이 좋지 않아 1무 6패라는 암울한 성적을 기록했다.
먼저 로또 배틀 라운드의 첫무대로 박성온과 황민호가 맞붙었다. 대결전 박성온은 "민호는 말이 필요 없다. 너무 잘하는 동생이고 대결해도 되는지 무섭다"며 황민호의 실력을 인정했다. 하지만 황민호는 "성온이 형이랑 오늘 붙어보고 싶었다. 성온이 형을 꺾고 황금기사단 고정이 되어보겠다"며 당돌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성온은 장윤정의 '당신편'을 선곡해 부드러운 음성과 풍부한 성량을 뽐냈다. 황민호는 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부르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짙은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렇게 98점을 받은 박성온을 1점 차이로 제치며 황민호는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 번째 배틀로 '황금기사단 단장' 박서진과 '대판의 사나이' 안성훈이 대결에 나섰다. 이날 박서진은 진성의 '보릿고개'를 선곡해 출중한 가창력과 경이로운 장구 실력을 뽐내며 출연진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안성훈은 이선희의 '불꽃처럼'을 담백하게 불러내며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황민호에 이어 연속 99점을 받은 박서진은 96점을 받은 안성훈을 꺾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세 번째로 '지진남' 진해성과 '진한 남자' 김용필이 대결을 펼쳤다. 김용필은 유현상의 '여자야'를 선곡하며 97점을 받았지만 진해성이 나훈아의 '녹슬은 기찻길'로 98점을 얻으며 아쉽게 패했다.
네 번째 무대로 추혁진과 재하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둘은 나훈아의 '맞짱'을 부르며 현란한 댄스 실력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다음으로 재하와 대결에 나선 최수호가 진성의 '진안아가씨'를 선곡해 100점을 받으며 재하의 자리를 위협했다. 재하는 혜은이의 '열정'을 불러 99점을 받았지만 최수호에 패배해 좌절했다.
여섯 번째로 박지현이 추혁진과 맞붙으며 관심이 집중됐다. 6주 연속 무승을 기록한 박지현은 "제발 굿즈를 드리고 싶다"며 간절함을 호소했다.
박지현은 김상배의 '몇 미터 앞에 두고'를 선곡해 절절한 감정을 담아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추혁진이 장윤정의 '사랑아'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100점을 받았고, 99점을 받은 박지현은 7주 연속 패배의 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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