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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출신 수진, 학폭 논란 후 SNS 개설..복귀 신호탄? [스타이슈]

  • 안윤지 기자
  • 2023-07-01
학교 폭력(이하 학폭) 논란으로 그룹 (여자)아이들을 탈퇴한 수진이 근황을 전했다.

수진은 지난달 30일 개인 SNS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진은 편안한 일상복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한다. (여자)아이들 활동기 때에 비해 더 날렵하고 마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수진은 2021년 네티즌 A씨의 폭로글을 비롯해 배우 서신애와도 엮인 학폭 이슈로 곤욕을 치렀다. 당시 수진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서신애가 수진으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히면서 사태는 커지게 됐다.

양측 진실 확인이 어려운 가운데 논란의 파장이 커지자, 소속사 측은 수진의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가 결국 팀 탈퇴를 밝혔다. 이에 (여자)아이들 팬덤인 것으로 추정되는 해외 팬들이 서신애를 향한 악성 게시글을 남기는 등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수진의 논란으로 위태로웠던 (여자)아이들의 활동은 지난해 타이틀곡 '톰보이'를 시작으로 '누드' '퀸카' 등 히트곡을 내며 부활했다. 리더 소연은 "이게 그렇잖아요. 뭔가 만화책 영화 이런 데에서 주인공 중에 변경되거나 갑자기 한 명이 안 나오는 경우는 없잖아요"라며 "갑자기 주인공이 한 명이 빠지게 됐어. 사실 저는 그 드라마는 잘 되기 힘들다고 생각하거든요. 다시 잘 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생각했었는데"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태국 출신 멤버 민니는 "아. 그때요. 굉장히, 진짜"라며 말을 쉽게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데뷔하고 나서 제일 힘들었던 시기였던 거 같아요"라며 "제가, 음. '나는 다시 한국 갈 수 있는 건가?' '다시 갈 수 있는 거 맞겠죠?'라고 했다. 너무 불안한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내가 할 수 있는 거는 들어오는 스케줄을 열심히 하고. 그래서 좀 많이 외롭고 힘들었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수진은 지난해 5월 빅플래닛메이드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한다고 전해졌으나 이는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그가 SNS 계정을 개설한 지금, 앞으로 활동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린 건 아닌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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