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빌보드(Billboard) 차트에서 K팝 솔로 가수 '최초', '최장' 38주 진입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1일 자)에 따르면, 정국과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발매한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는 '글로벌(미국 제외)' 에서 179위를 차지했다.

'Left and Right'는 발매 이후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통산 38주째 차트인하는 강력한 롱런 흥행 파워을 보여줬다.
특히 정국은 해당 차트에서 지난주 37주에 이어 K팝 솔로 가수로는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38주 진입하며 자신이 세운 신기록을 또 한번 넘는 커리어를 연장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정국의 솔로곡 'Euphoria'(유포리아)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92주째 차트인하며 인기를 빛냈다.

정국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역대 한국 아이돌 솔로곡 중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92주째 진입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앞서 정국은 'Left and Right'로 K-팝 아이돌 '최초'이자 '최장' 기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7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정국은 자신의 솔로곡 'Stay Alive'(스테이 얼라이브)와 '시차'(My Time)로 '핫100' 차트 95위, 84위에 각각 오른 바 있다. 2022년 발매한 'Stay Alive'는 한국 웹툰 OST 최초로 '핫 100' 차트에 진입하는 신기록도 세웠다.

정국은 단독 보컬에 참여한 'Waste It On Me'(웨이스트 잇 온 미)로 89위, 'Savage Love'(새비지 러브)로 1위, 유닛곡이자 작사, 작곡에 참여한 'Stay'(스테이)로 22위, 작곡에 참여한 일본어곡 'Flim Out'(필름 아웃)으로 81위 등 순위로 '핫100'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빌보드에서 눈부신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정국의 '2022년 FIFA(피파)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Dreamers'(드리머스)는 역대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최초로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2주 연속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까지 휩쓸며 '월드컵송'의 새 역사를 썼다.

한편, 정국은 자신의 스포티파이 계정에 올라있는 'Dreamers'를 비롯해 'Stay Alive', 'Left and Right' 단 3곡만으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간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의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