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가 짝사랑을 끝내고 임윤아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2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구원(이준호 분)이 VIP를 위해 산삼을 캐려다 낭떠러지에서 실족한 천사랑(임윤아 분)을 헬기로 구출했다.
구원은 자신과 통화 중이던 천사랑이 갑자기 전화를 끊어버리자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걱정했다. 천사랑이 간 지역이 악천후라고 전해들은 구원은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천사랑이 있는 산 속으로 헬기를 타고 갔다. 다행히 구원은 천사랑의 위치를 찾을 수 있었고, 천사랑이 떨어져있는 낭떠러지 밑으로 거짓말처럼 몸을 던졌다.
천사랑은 구원의 등장에 "여기서 죽는 줄 알고 너무 무서웠어요"라며 엉엉 울었다. 구원은 천사랑을 안고 "괜찮아"라며 다독였다. 구원은 "내가 지켜줄게"라고 멋있는 척을 했지만, 곧바로 새가 날아들자 천사랑의 등 뒤에 숨으며 "내가 숨으려는 게 아니라 뒤를 지키려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VIP에 의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천사랑이 캔 게 산삼 중에서도 최고급인 천종삼임이 밝혀졌다. 천사랑의 성실함에 VIP도 마음이 빼앗겼고 천사랑은 'VIP 안부인사' 미션을 성공했다.
이후 노상식(안세하 분)이 차를 끌고 와 구원과 천사랑을 태우고 서울로 향했다. 천사랑이 운전대를 잡은 노상식 옆의 조수석에 앉자 뒷자리에 앉아서 자신의 옆 자리를 준비했던 구원은 못마땅해했다. 천사랑이 노상식에게 와줘서 고맙다고 하자 노상식이 "밥 사"라고 했고, 천사랑은 "밥 살게요"라고 말했다. 노상식은 이어 천사랑에게 "과장님 말고 오빠야"라고 했고, 천사랑은 "저 그럼 진짜 오빠라고 불러요"라고 해 구원을 더 화나게 했다.
천사랑과 노상식이 다정하게 휴게소 음식을 사오고 뒷좌석에 둘이 같이 앉자 구원은 "좀 조용히 가지?"라며 또 배아파했다. 노상식이 배탈이 나 화장실에 간 사이 천사랑이 "노 과장님 괜찮으시겠죠?"라고 했고, 구원은 "왜 내 걱정은 안 해? 구한 건 난데 삼도 밥도 걱정도 왜 딴 사람 먼저 해?"라며 발끈했다. 구원은 노상식에게 "병가 처리해 줄 테니까 일주일간 휴가 써"라며 노상식을 버리고 천사랑만 차에 태워서 갔다.
두 사람은 천사랑이 캔 산삼을 천사랑의 할머니 차순희(김영옥 분)에게 가져다줬다. 차순희는 구원에게 식당일을 도우라며 양파까기를 시켰고 구원은 눈물의 양파까기를 했다. 구원은 천사랑과 장을 보러 갔다가 어묵국물과 호떡 맛에 홀딱 반하는가 하면, 잉어 뽑기, 뻥튀기 기계로 추억을 쌓았다. 구원은 처음 먹어본 차순희표 국밥 맛에도 홀딱 반했다. 내심 점수따기를 했던 구원의 마음을 알았는지 차순희는 구원을 보낸 후 "썩을 놈. 싸가지는 있구만"이라며 흐뭇하게 웃었다.
구원은 자신을 구출해줘서 고맙다는 천사랑에게 "밥 먹자며. 데이트 하자"라고 정식으로 데이트 신청을 했고, 천사랑은 자신도 구원에게 호감을 느끼며 미소지었다. 이후 퍼스트 로얄 호텔 막내딸이 킹호텔에서 생일파티를 열었고, 구원과 포옹하며 비싼 선물을 받으면서 연인의 분위기를 풍기자 천사랑은 위축됐다.
집에 돌아온 천사랑은 친구 오평화(고원희 분), 강다을(김가은 분)과 이정현의 '와'를 부르며 광란의 댄스로 쓰린 마음을 털어냈다. 이때 구원이 천사랑의 집에 나타나 천사랑을 놀라게 만들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