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댄서 허니제이가 과거 촬영 후 후천적 천식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금쪽상담소'에는 댄스 크루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와 제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니제이는 "20대 후반부터다. 일이 많아지면서 댄서들은 매니저가 없으니 직접 소통하지 않나. 한참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때다. 그래서 면연력이 많이 떨어졌나보다. 그래서 한번 폐공장에서 촬영했는데 계속 기침을 하게 됐다. 3개월 동안 기침이 안 떨어지더라. 새벽에 더 심해져서 호흡 곤란이 와 응급실을 갔다"라며 "그때 천식을 진단 받았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이걸 해내야 하는 상황이고 거기서 뭔가 또 들어오면 부담이 커진다. 댄서가 불안정하니 지금 할 수 있을 때 해야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전화 오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누군가와 단 둘이 만나지 못한다고. 이에 박나래는 "나랑 방송에서 만나지 않았나 그때도 불편했나"라고 묻자, 허니제이는 "실제로 어색하지 않는데 괜히 어색한 기분에 노력하게 됐다. 당연히 나도 친하다고 생각하고 좋아한다. 그러고 나서 방송 말고 따로 초대해줬다. 진짜 가고 싶었는데 혼자 못 가겠으니까 신랑이랑 같이 가겠다고 했다. 그때 신랑이 일하느라 안되니 같이 갈 마땅한 사람을 못 구해서 그렇게 됐다"라며 "오랫동안 지낸 무리의 친구들이 있다. 그중에 단둘이 만나는 친구가 한명 뿐이다. 무리끼리 만나면 잘 놀고 셋이 있을 때도 잘 지낸다. 근데 이제 단둘이 만나자는 말을 할 생각을 못 하겠다"라고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사람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간 상태다. 지금 그런 면이 큰일인 거 같다"라고 지적하자, 허니제이는 "직업적으로 만나는 사람이 많았다. 23세부터 레슨을 해서 레슨생만 해도 천명 가까이 된다. 친구도 그렇고 아는 사람도 많고 나름대로 난 친화력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잘 지냈었다. 근데 오해가 있었든 어떤 상황이든 날 떠나게 되는 사람들이 생겼다. 한두명이면 사실 그럴 수 있겠지 하는데 계속해서 지속되고 심지어 얼마 전에도 팀이었던 몇명이 나간 친구들이 있다. 내가 뭘 잘못했나 하면서 상처를 받았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팀을) 나가는 게 싫은 건 아니다. 나가는 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후의 관계가 틀어지는 게 속상하다.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잘하면 기특하고 좋다. 잘 떠나보내도 연락조차 없고 봐도 인사도 안 하고 뒤에서 들리는 얘기가 있지 않나. 허니제이 단물 쏙 빼먹고 나갈 거야 이런 말도 듣고 큰 실망했다. 그래서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게 오히려 오래 지내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7일 방송된 채널A '금쪽상담소'에는 댄스 크루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와 제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니제이는 "20대 후반부터다. 일이 많아지면서 댄서들은 매니저가 없으니 직접 소통하지 않나. 한참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때다. 그래서 면연력이 많이 떨어졌나보다. 그래서 한번 폐공장에서 촬영했는데 계속 기침을 하게 됐다. 3개월 동안 기침이 안 떨어지더라. 새벽에 더 심해져서 호흡 곤란이 와 응급실을 갔다"라며 "그때 천식을 진단 받았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이걸 해내야 하는 상황이고 거기서 뭔가 또 들어오면 부담이 커진다. 댄서가 불안정하니 지금 할 수 있을 때 해야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전화 오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누군가와 단 둘이 만나지 못한다고. 이에 박나래는 "나랑 방송에서 만나지 않았나 그때도 불편했나"라고 묻자, 허니제이는 "실제로 어색하지 않는데 괜히 어색한 기분에 노력하게 됐다. 당연히 나도 친하다고 생각하고 좋아한다. 그러고 나서 방송 말고 따로 초대해줬다. 진짜 가고 싶었는데 혼자 못 가겠으니까 신랑이랑 같이 가겠다고 했다. 그때 신랑이 일하느라 안되니 같이 갈 마땅한 사람을 못 구해서 그렇게 됐다"라며 "오랫동안 지낸 무리의 친구들이 있다. 그중에 단둘이 만나는 친구가 한명 뿐이다. 무리끼리 만나면 잘 놀고 셋이 있을 때도 잘 지낸다. 근데 이제 단둘이 만나자는 말을 할 생각을 못 하겠다"라고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사람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간 상태다. 지금 그런 면이 큰일인 거 같다"라고 지적하자, 허니제이는 "직업적으로 만나는 사람이 많았다. 23세부터 레슨을 해서 레슨생만 해도 천명 가까이 된다. 친구도 그렇고 아는 사람도 많고 나름대로 난 친화력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잘 지냈었다. 근데 오해가 있었든 어떤 상황이든 날 떠나게 되는 사람들이 생겼다. 한두명이면 사실 그럴 수 있겠지 하는데 계속해서 지속되고 심지어 얼마 전에도 팀이었던 몇명이 나간 친구들이 있다. 내가 뭘 잘못했나 하면서 상처를 받았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팀을) 나가는 게 싫은 건 아니다. 나가는 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후의 관계가 틀어지는 게 속상하다.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잘하면 기특하고 좋다. 잘 떠나보내도 연락조차 없고 봐도 인사도 안 하고 뒤에서 들리는 얘기가 있지 않나. 허니제이 단물 쏙 빼먹고 나갈 거야 이런 말도 듣고 큰 실망했다. 그래서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게 오히려 오래 지내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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