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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김정임, 재테크 여왕 "사치 NO..집에 투자"[백반기행]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3-07-08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홍성흔이 아내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야구선수 출신 홍성흔이 출연해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 바다 밥상을 찾아 떠났다.

이날 홍성흔은 "은퇴하고 미국으로 갔고, 박찬호 선배가 많이 도와줬다. '너 가서 야구 공부 좀 해라'라고 해서 1년간 마이너리그 코치 연수를 받게 됐다"며 "근데 미국 스태프들이 은퇴하고 온 일본 선수한테만 물어보더라. 그게 굉장히 자존심 상하더라. 계속 영어 공부하다 보니까 다 나한테 오기 시작하더라. 코치들이 저랑 대화가 되기 시작했다. 저도 제가 그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 김정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3살 연상의 아내와 지인 소개로 만났다. 사진 보니까 너무 예뻤다. 김희선 같았고,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 저는 청바지도 다려 입었는데 슬리퍼에 운동복 차림으로 들어와서 건방지다고 생각했고, 그때 '내 인생에서 넌 없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때 김정임이 등장했고 "첫 만남 하고 나서부터 그동안 슬럼프였는데 저를 만나고 나서 날아다니고, 우승까지 했다"고 웃었다.

홍성흔이 "아버지가 처음에는 결혼을 반대하셨다. 운동이나 하라는 게 주된 이유였고, (아내가) 아버지가 생각한 이상적인 며느리 상이 아니었던 것 같다"며 "근데 밀어붙였고, 지금은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 시절 연봉 많이 받았다. (아내가) 지금 제가 가져다준 것보다 더 불려 놨다. 재테크를 굉장히 잘하고, 연봉보다 +a가 됐다"고 했다. 이에 김정임은 "나이에 맞게 열심히 잘 모았던 것 같다. 신혼 때는 집부터 사려고 사치를 좀 안 하고, 새집에 투자했다. 집을 사두니까 넣어둔 돈만큼이나 올랐다"고 설명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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