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결혼을 앞두고 아내의 얼굴을 공개했다.

최자는 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가족들을 배려해 가까운 친지, 지인들이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결혼을 앞두고 최자는 예비 신부와의 화보를 공유했다. 그의 예비 신부는 골프의류 회사에 다니는 미모의 재원이다. 두 사람은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약 3년간 교제를 이어왔다.

최자의 예비 신부는 단아한 미모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여리여리한 몸매와 청순한 외모를 발산하고 있다. 그의 옆에 서 있는 최자는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최자는 결혼식을 앞두고 소속사 아메바컬쳐 고경민 대표를 떠나보내기도 했다.

고경민 대표는 지난 6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아메바컬쳐 설립부터 함께해 온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개코는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이후 최자는 지난 8일 "아메바의 어머니 용감한 여성 독불장군 멋쟁이 우리 누나를 오늘 편안한 곳으로 보내드렸다"며 "베풀기만 했던 누나가 남기고 간 많은 것들 항상 기억하겠다"는 추모글을 올렸다.

한편 최자는 2000년 3인조 힙합 그룹 CB Mass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팀 해체 이후 2004년부터 개코와 함께 2인조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로 활동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지난달 23일 정규 10집 10집 파트1 '2 Kids On The Block'(투 키즈 온 더 블럭)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