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 두리안' 한다감이 분노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씨두리안'에서는 환생한 두리안(박주미 분)과 김소저(이다연 분)가 단치감(김민준 분)과 이은성(한다감 분)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환생한 두리안(박주미 분)과 김소저(이다연 분)가 단등명(유정후 분)의 집에 방문했다. 단치강(전노민 분)은 두리안과 김소저를 환영하며 집 구경을 시켜주며 시간을 보냈다. 이후 장세미(윤해영 분)는 두 사람을 직접 이은성(한다감 분)의 집으로 데려다줬다. 이은성은 경락을 받으러가 잠시 자리를 비웠고, 그동안 단치감(김민준 분)이 두 사람을 맞이했다.
단치감은 박주미를 거실로 불러 "필요할 것 같아서요"라며 비녀를 건넸다. 그러면서 "할머니 유품이다. 할머니는 증조할머니께 물려받으셨고, 두 분 다 평생 쪽 찌셨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두리안은 "필요했던 거다"라며 "할머니는 어떤 분이셨냐"라고 물었다. 단치감은 "바쁘신 부모님 대신 저희 삼 형제를 키워 주셨다. 그래서 아직 사시던 집도 처분 못 하고 있다. 가끔 한 번씩 들르면 차분해지는 게, 할머니랑 추억거리도 많거든요"라고 답했다.
때 마침, 이은성이 집에 돌아왔고 단치감이 두리안에게 선물을 주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두 사람의 친근한 모습에 이은성은 "내가 손님 같네요, 주인 같고 "라며 뼈 있는 말을 날렸다. 할머니 유품을 선물 했다는 단치감의 행동에 이은성은 어이 없어하며 따로 대화를 나눴다. 이은성은 "어쩜 그렇게 배려가 넘치고 정이 넘치냐, 남편이나 돼냐. 집도 못 처분할 만큼 할머니에 대한 정 깊으면서 그 소중한 걸. 빌어먹으러 들어온 외간 여자한테 껌 한 쪽도 주는 거 아니다. 왜 빌미를 주냐"라고 따졌다. 이에 단치감은 "할머니 유품이니까 내가 필요한 사람한테 줄 수 있어"라고 합리화 했다. 그러면서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구냐, 정말 완전 억지다"라고 했다.
결국 이은성은 두 사람을 내보내자고 했다. 그리고 곧장 단치정(지영산 분)에게 전화해 두 사람을 데려가라고 부탁했다. 단치감과 이은성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을 눈치 챈 두리안은 결국 떠나기 전 단치감에게 받았던 비녀를 돌려주며 "마음만 고맙게 받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단치감은 이은성이 보는 앞에서 "그냥 해라"라고 답하며 이은성을 더욱 분노케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씨두리안'에서는 환생한 두리안(박주미 분)과 김소저(이다연 분)가 단치감(김민준 분)과 이은성(한다감 분)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환생한 두리안(박주미 분)과 김소저(이다연 분)가 단등명(유정후 분)의 집에 방문했다. 단치강(전노민 분)은 두리안과 김소저를 환영하며 집 구경을 시켜주며 시간을 보냈다. 이후 장세미(윤해영 분)는 두 사람을 직접 이은성(한다감 분)의 집으로 데려다줬다. 이은성은 경락을 받으러가 잠시 자리를 비웠고, 그동안 단치감(김민준 분)이 두 사람을 맞이했다.
단치감은 박주미를 거실로 불러 "필요할 것 같아서요"라며 비녀를 건넸다. 그러면서 "할머니 유품이다. 할머니는 증조할머니께 물려받으셨고, 두 분 다 평생 쪽 찌셨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두리안은 "필요했던 거다"라며 "할머니는 어떤 분이셨냐"라고 물었다. 단치감은 "바쁘신 부모님 대신 저희 삼 형제를 키워 주셨다. 그래서 아직 사시던 집도 처분 못 하고 있다. 가끔 한 번씩 들르면 차분해지는 게, 할머니랑 추억거리도 많거든요"라고 답했다.
때 마침, 이은성이 집에 돌아왔고 단치감이 두리안에게 선물을 주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두 사람의 친근한 모습에 이은성은 "내가 손님 같네요, 주인 같고 "라며 뼈 있는 말을 날렸다. 할머니 유품을 선물 했다는 단치감의 행동에 이은성은 어이 없어하며 따로 대화를 나눴다. 이은성은 "어쩜 그렇게 배려가 넘치고 정이 넘치냐, 남편이나 돼냐. 집도 못 처분할 만큼 할머니에 대한 정 깊으면서 그 소중한 걸. 빌어먹으러 들어온 외간 여자한테 껌 한 쪽도 주는 거 아니다. 왜 빌미를 주냐"라고 따졌다. 이에 단치감은 "할머니 유품이니까 내가 필요한 사람한테 줄 수 있어"라고 합리화 했다. 그러면서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구냐, 정말 완전 억지다"라고 했다.
결국 이은성은 두 사람을 내보내자고 했다. 그리고 곧장 단치정(지영산 분)에게 전화해 두 사람을 데려가라고 부탁했다. 단치감과 이은성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을 눈치 챈 두리안은 결국 떠나기 전 단치감에게 받았던 비녀를 돌려주며 "마음만 고맙게 받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단치감은 이은성이 보는 앞에서 "그냥 해라"라고 답하며 이은성을 더욱 분노케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