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소유와 뜬금포 열애설을 불식시킨 후 근황을 전했다.
임영웅은 10일 오후 "빠는 팡"이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리고 근황을 전했다.
사진에는 임영웅이 한 카페에 앉아 허니버터 브레드를 앞에 두고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있었다. 그는 검은 뿔테안경에 티셔츠 차림으로 캐주얼한 모습을 보여줬다.
임영웅의 근황은 이날 소유와 열애설 해프닝이 지난 후라 특히 주목 받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엔 임영웅과 소유가 각각 같은 제주 식당에 방문한 인증샷이 올라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식당 관계자는 같은 날 이 사진들을 공개했고, 팬들이 두 사람이 같이 식당에 온 거냐고 댓글로 문의하자 소유의 사진만 삭제한 후 "서로 다른 일행끼리 왔다"고 말을 바꿔 의혹이 커졌다.
그러나 열애설은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 10일 소유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소유는 최근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방문했다"며 "임영웅 님과는 우연히 동선이 겹쳤을 뿐 아무 사이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 뮤직 측 관계자도 소유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임영웅은 열애설을 부인하는 입장이 나온 후 라이브 방송을 켜고 이를 간접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분께 사실을 말씀드리기 위해 방송을 켰다"라며 "솔직히 말씀드리겠다. 사실 여러분께 숨기고 있었는데, 제 옆에 계신 분을 방송을 통해 소개해 드릴까 한다. 비밀이었는데, 옆에 계신 분을 소개해 드리겠다"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임영웅이 소개한 사람은 작곡가 조영수였다. 그는 "조영수와 함께 (제주도에) 놀러 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음악 이야기도 많이 했다"며 "이렇게 놀러 왔다고 알려드리려고 방송을 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카페에 간 근황 사진까지 올리면서 열애설을 완벽히 불식시켰다. 평소에 자주 SNS를 하는 편이 아니지만, 임영웅은 지난 3월과 5월 이후 두 달 만에 피드를 올리면서 열애설을 적극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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