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군 복무 중에도 쉴 새 없이 언급되며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7월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코너 '영화퀴즈쇼- 식스센스'에 진이 퀴즈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진행자인 배우 박하선은 "지난 7월 9일은 BTS의 공식 팬덤 아미가 탄생한 아미데이였어요. 아미데이를 기념하듯 관련 뉴스도 쏟아지고 있는데, BTS 멤버의 이름을 맞히는 퀴즈 가볼게요" 라며 "첫번째 힌트, 대한민국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조교 복무 중. 두번째 힌트, '천재소녀 두기'라는 미드의 한 에피소드에서 BTS 멤버 중 누구 입술이 제일 멋진가를 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주인공인 두기는 말할 것도 없이 이 멤버 입술이 제일 예쁘다고 대답하죠. 세번째 힌트. 이 멤버를 언급하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들려드릴게요"라고 퀴즈를 냈다. 그 후 '인생은 언제나 파티!'에서 진이 언급된 장면을 들려준 후 진의 첫 솔로 싱글인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틀었다.
노래를 들은 다음 박하선은 "네. 미드 '천재소녀 두기'와 애니메이션 '인생은 언제나 파티!' 각각 멋진 입술, 멋진 헤어스타일을 가진 사람으로 언급된 이 멤버! 이 멤버는 누굴까요?가 퀴즈였어요"라고 전했다. 또 정답을 맞힌 청취자들의 "우리 셋째랑 같이 듣는데 아가가 진!진!진!이라고 옹알이 했어요", "7살, 6살 연년생 저희 아이들의 최애 연예인이 진이에요. 오늘 아침도 유치원 가기 전 '피땀눈물' 영상 보며 진을 목놓아 불렀어요"라는 사연 등을 소개하며 정답은 진이라고 밝혔다.
박하선은 진이 원래 9월에 상병 진급 예정인데 특급전사가 되며 조기진급을 했다는 좋은 소식도 전했다. "매 분기마다 우수한 장병이 특급전사로 뽑히는데 진 조교, 군생활도 아주 잘하고 있나봐요" 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하선은 평소에 최애가 진이라고 고백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진은 최근 디즈니+의 미국 드라마 '천재소녀 두기'(Doogie Kamealoha, M.D.)에 등장하며 미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와 인지도를 과시했다. 극 중 닥터 리가 주인공인 라헬라 두기에게 "이제 돌아가서 10대답게 방탄 멤버 중 누구 입술이 제일 예쁜지 얘기해. 그래봤자 답은 하나지만"이라고 말했고 닥터 리와 두기가 동시에 "진"이라고 답하며 '가장 예쁜 입술'로 언급된 것이다.
또한 넷플릭스(Netflix) 미국 애니메이션 시트콤 '인생은 언제나 파티!'(Chicago Party Aunt) 시즌2에서는 극 중 미용사가 "좋아요. 멋지게 잘라 달랬죠. 그래서 BTS의 진처럼 (머리를) 잘랐어요"라고 진을 언급했으며, 극 중 인물인 마크는 "나 머리 잘랐어. MBS 진처럼 보이지 않니?"라고 말한 후 뿌듯한 미소를 짓는다.
극 중 더 어린 나이인 다니엘의 "BTS를 말하려던 거겠죠"라는 대답으로 진처럼 더 잘생기고 젊어보이고 싶어하는 마크의 말이 강조되며 재미를 더했다. 시트콤은 가장 인기있는 뉴스와 인물을 언급하므로 전 세계 각국의 슈퍼스타들이 모이는 미국에서도 진이 '최고미남'이자 '멋짐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것이 증명된 것.
진의 최강의 화제성과 영향력은 군백기에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뉴질랜드의 앤디 가족이 출연, 방탄소년단의 팬인 셋째 아들 데이비드를 위해 진이 방문한 제주도의 식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에피소드 중 하나로 그려졌다.
데이비드는 식당 벽에 걸린 진의 사진을 보고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지금은 군 복무 중이에요"라고 설명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진행자인 개그맨 김준현은 "BTS 진이 식당 방문 후 SNS에 인증샷을 올리고 한 시간 뒤에 팬들이 저 사진을 인화해 식당에 갖다드리고 왔대요"라며 일화를 소개했다. 또 다른 진행자인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는 "와 한 시간 만에!"라며 감탄했다.
앤디는 "진씨가 앉았던 자리에 앉을 수 있어요?"라고 요청하며 "형! 형을 위한 자리야"라고 말해 형인 데이비드를 기쁘게했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미소 짓는 데이비드와 무대 위에서 '미의 남신'의 모습으로 멋진 퍼포먼스를 펼치는 진이 함께 영상으로 등장해 "데이비드 맛있게 먹어요", "왠지 모르지만 진과 더 가까워진 기분"이라는 자막이 나와 시청자들로 하여금 흐뭇한 웃음을 짓게했다.
데이비드는 진을 떠올리며 음식을 먹은 후 매우 만족해했다. 앤디 가족은 데이비드에게 진처럼 갈치를 들고 인증샷을 찍게 권했고, 성덕의 길을 제대로 걸은 데이비드는 행복한 표정으로 사진을 남겼다.
지난 해 12월 입대 후 육군 조교로 복무 중임에도 항상 방송과 미디어에 등장, 화제의 중심이 되고있는 '비주얼킹', '보컬킹'이자 대표 글로벌 슈퍼스타 진의 제대 후 활동에 전 세계의 커다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