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김병옥이 김재중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73회에서는 일본에서 특별한 데이트를 하는 김병옥과 김재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중은 일본 여행의 핵심 코스로 생각했던 야간 헬리콥터 투어가 우천으로 취소되자 당황했다. 이후 김재중은 플랜B로 계획을 변경해 김병옥을 특별한 장소로 안내했다.
그렇게 김병옥과 김재중은 낚시를 하는 횟집에 방문했다. 두 사람은 직접 도미를 잡아 맛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김재중은 또 다른 비장의 카드라고 예고하며 김병옥을 다음 장소로 이끌었다. 그렇게 김재중의 손에 이끌려 텐트 연극장에 도착한 김병옥은 옛 지인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28년 만에 만났다"며 감격했다. 그렇게 김병옥은 공연을 보는 내내 만감이 교차해 눈시울을 붉혔다.
김병옥은 인터뷰에서 "너무 좋았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거다. 서울 공연 왔을 때 만나서 30년 만에 만난 거다. 또 언제 볼지 모르는 거지 않냐. 신주쿠양산박 공연을 보면서도 고마웠다. '재중이와 나는 무슨 인연일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 만감이 교차했다"며 김재중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김병옥은 김재중에 "우리 딸이 29살인데 너 같은 사위 있었으면 좋겠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재중은 "형님이 제 장인어른이었으면 매일 찾아간다"며 훈훈한 답변으로 김병옥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같은 날 심형탁의 약혼자 사야가 결혼 전 불안함에 대해 토로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9일 앞두고 예물 숍에 방문해 결혼 반지를 고르며 고민에 빠졌다. 처음에 심형탁은 투박한 톱니바퀴 모양 디자인의 반지를 선택해 손에 끼워보며 흡족해했다.
이 모습에 사야는 "왜 나랑 따로 끼냐"며 섭섭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형탁은 혼자 기뻐하며 눈치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둘은 차례로 반지를 껴보다가 300만 원 대의 다이아몬가 박힌 반지를 선택했다.
사야는 "심 씨가 반지 끼는 모습 보니까 어색했다. 왜냐하면 심 씨랑 결혼할 줄도 몰랐고 결혼반지 낄 줄도 몰랐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심형탁은 "나도 반지를 끼니까 기분이 이상했다. '내가 진짜 이제 결혼을 하는 건가?' 싶다. 느낌이 다르다. 하나씩 준비하면서 남자로서 책임감이 늘어난다"며 이야기를 전했다.
사야는 심형탁에 "여자는 반대로 결혼식을 하기 전까지 불안함을 느낀다. '이 사람이랑 진짜 잘 살 수 있을까, 여기까지 왔는데'. 다행히 심 씨가 책임감을 갖고 있어서 다행이다. 이런 책임감 앞으로 잊어버리면 안 된다"며 당부했다.
사야는 '절대 안 잊어버린다'는 심형탁에 "심 씨는 몇 시간 후에 '뿅'하고(기억이) 사라지지 않냐. 정신 차려라"며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73회에서는 일본에서 특별한 데이트를 하는 김병옥과 김재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중은 일본 여행의 핵심 코스로 생각했던 야간 헬리콥터 투어가 우천으로 취소되자 당황했다. 이후 김재중은 플랜B로 계획을 변경해 김병옥을 특별한 장소로 안내했다.
그렇게 김병옥과 김재중은 낚시를 하는 횟집에 방문했다. 두 사람은 직접 도미를 잡아 맛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김재중은 또 다른 비장의 카드라고 예고하며 김병옥을 다음 장소로 이끌었다. 그렇게 김재중의 손에 이끌려 텐트 연극장에 도착한 김병옥은 옛 지인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28년 만에 만났다"며 감격했다. 그렇게 김병옥은 공연을 보는 내내 만감이 교차해 눈시울을 붉혔다.
김병옥은 인터뷰에서 "너무 좋았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거다. 서울 공연 왔을 때 만나서 30년 만에 만난 거다. 또 언제 볼지 모르는 거지 않냐. 신주쿠양산박 공연을 보면서도 고마웠다. '재중이와 나는 무슨 인연일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 만감이 교차했다"며 김재중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김병옥은 김재중에 "우리 딸이 29살인데 너 같은 사위 있었으면 좋겠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재중은 "형님이 제 장인어른이었으면 매일 찾아간다"며 훈훈한 답변으로 김병옥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같은 날 심형탁의 약혼자 사야가 결혼 전 불안함에 대해 토로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9일 앞두고 예물 숍에 방문해 결혼 반지를 고르며 고민에 빠졌다. 처음에 심형탁은 투박한 톱니바퀴 모양 디자인의 반지를 선택해 손에 끼워보며 흡족해했다.
이 모습에 사야는 "왜 나랑 따로 끼냐"며 섭섭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형탁은 혼자 기뻐하며 눈치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둘은 차례로 반지를 껴보다가 300만 원 대의 다이아몬가 박힌 반지를 선택했다.
사야는 "심 씨가 반지 끼는 모습 보니까 어색했다. 왜냐하면 심 씨랑 결혼할 줄도 몰랐고 결혼반지 낄 줄도 몰랐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심형탁은 "나도 반지를 끼니까 기분이 이상했다. '내가 진짜 이제 결혼을 하는 건가?' 싶다. 느낌이 다르다. 하나씩 준비하면서 남자로서 책임감이 늘어난다"며 이야기를 전했다.
사야는 심형탁에 "여자는 반대로 결혼식을 하기 전까지 불안함을 느낀다. '이 사람이랑 진짜 잘 살 수 있을까, 여기까지 왔는데'. 다행히 심 씨가 책임감을 갖고 있어서 다행이다. 이런 책임감 앞으로 잊어버리면 안 된다"며 당부했다.
사야는 '절대 안 잊어버린다'는 심형탁에 "심 씨는 몇 시간 후에 '뿅'하고(기억이) 사라지지 않냐. 정신 차려라"며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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