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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시대, 수해 복구 성금 4억원..임영웅·영웅시대 '그 가수에 그 팬'[★FOCUS]

  • 문완식 기자
  • 2023-07-20

그 가수에 그 팬이다.

가수 임영웅과 든든한 지원군 '영웅시대'가 총액 32억 원에 이르는 기부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는 7월 17일 오후부터 7월 20일 자정까지 해피빈을 통해 4억 2602만 1700원을 모금, 수해 복구 성금으로 기부했다.

임영웅과 '영웅시대'는 그간 32억 원에 이르는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임영웅이 12억 원, '영웅시대'가 약 20억 원에 달한다.

'영웅시대'는 지난 2020년 3월 18일 코로나 극복 성금으로 1억 4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8월 24일에는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8억 9668만 2219원을 기부했다.

임영웅도 앞서 지난 1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 지원 성금 2억 원을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한 바 있다.
2021년 12월 21일에도 해피콩을 모금해 취약계층에 4130만 원을 전달했다. 2022년 3월 11일에는 경북과 강원 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해피빈, 해피콩 모금을 통해 2억 6000만 원을 기부했다.

임영웅 생일(6월 16일)에도 영웅시대의 선행은 이어졌다.

2021년 임영웅의 생일에는 현금 2억 3510만 377원과 물품 5027만 1440원 상당 등 총 2억 8537만 1817원을 기부했다. 2022년에는 현금 1억 5930만 8250원을 비롯해 물품 5586만 228원 상당 등 총 2억 1516만 8478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는 올해에도 1억 5000만 원 이상을 임영웅 생일 기념으로 기부,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는 지난 2020년 임영웅의 '미스터트롯' 진(眞) 등극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 지난 4월 공식팬카페 회원수 19만 명을 돌파했다. '영웅시대'는 단순 회원수 증가에 그치지 않고 늘어난 팬만큼이나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각종 기부와 봉사로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며 대한민국 팬덤 문화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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