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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템퍼링' 이슈, MCN서도 버젓이..아이스 크리에이티브 "참담하다"[전문]

  • 한해선 기자
  • 2023-07-23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가운데, 인터넷 방송인을 관리하는 MCN(Multi Channel Network) 회사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벌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MCN 소속사 아이스 크리에이티브 측은 24일 "최근 피프티피프티로 인해 불거진 템퍼링(사전 접촉) 및 연예인 가로채기 이슈가 MCN 크리에이터계에서도 똑같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입장문을 공개했다.

아이스 크리에이티브 측은 "김은하 대표가 설립해 국내 MCN 대표사로 자리잡은 아이스 크리에이티브는 최근 소속 크리에이터에게 접근해 부정 협약을 회유하는 세력과 정황을 발견해 이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하게 됐다. 아울러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경쟁사 직원으로 근무 중인 인물이 당사와 소속 크리에이터 사이에 위장 개입, 당사의 회사 기밀을 입수하고 소속 크리에이터에게 부정 협약을 회유하는 등 회사의 비즈니스 및 소속 크리에이터와의 파트너십을 훼손하는 위법행위가 포착됐다. 당사는 MCN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부정경쟁을 근절하기 위해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며, 이를 위한 일련의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어트랙트 측은 분쟁을 일으킨 외부 세력으로 'Cupid'(큐피드)를 프로듀싱한 안성일 더 기버스 대표를 지목했고, 안성일 대표는 이를 부인하는 상황이다.

결국 어트랙트 측은 안성일 대표 등 더기버스 관계자 3명을 사기 및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소했다. 또한, 업무상횡령과 사문서위조 혐의 등으로도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다.




아이스 크리에이티브 입장문



안녕하세요, 아이스 크리에이티브입니다.

최근 경쟁사 직원으로 근무 중인 인물이 당사와 소속 크리에이터 사이에 위장 개입하여, 당사의 회사 기밀을 입수하고 소속 크리에이터에게 부정 협약을 회유하는 등 회사의 비즈니스 및 소속 크리에이터와의 파트너십을 훼손하는 위법행위가 포착되었습니다. 당사는 MCN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부정경쟁을 근절하기 위해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며, 이를 위한 일련의 법적 절차에 착수했음을 알립니다.

아이스 크리에이티브는 '현 크리에이터 보호'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건강한 업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위법 행위 근절에 앞장 설 것입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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