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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병역 특혜 논란 사전 차단.."안 받았다"

  • 이승훈 기자
  • 2023-07-26
방탄소년단 진(본명 김석진)이 병역 특혜 의혹을 사전에 차단했다.

26일 오후 진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승윤씨 수료 축하해요. 6주 동안 즐거웠어요. 그룹 위너 멋쟁이 보컬임"이라며 강승윤과 함께 찍은 셀카 두 장을 게재했다.

진은 지난해 12월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현재 신병교육대 조교로 근무하고 있다. 강승윤은 지난달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강승윤은 진이 조교로 생활하고 있는 훈련소에 입소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약 6주 동안 동고동락하며 가요계 선후배를 넘어 조교 대 훈련병으로 훈훈한 케미를 완성했다.

진은 "훈련병 생활 고생했고, 자대가서도 잘 살아요 흑흑.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랑 이너써클(위너 팬덤명) 보고 좋아해줬으면 해서 같이 기념으로 사진 찍자 했어요"라며 변함없는 팬사랑을 자랑했다.

또한 진은 "우리 중대장님도 행보관님도 아주 좋은 분들이라 6주간 잘 지냈다"면서 "특혜 같은 거 안 받음"이라고 덧붙였다.


진이 "특혜 안 받았다"라고 강조한 이유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입대할 때 병역 특혜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 지난 4월 한 매체는 제이홉이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육군 제36보병사단(백호부대) 백호신병교육대 입소 당시 육균으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백호부대 측은 위병소 앞에 장병들을 배치해 출입하는 차량을 일일이 세워 입영통지서를 확인한 후 입영차량 1대만 출입을 허가했으나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에 대해서는 일반인과 달리 출입 규정에 예외를 뒀다는 것. 실제로 당일 하이브 소속 차량인 검정색 승합차 6대가 모두 부대 안으로 들어갔으며, 지난해 12월 군 복무를 시작한 진의 입대 당일에도 소속사 차량 6대가 부대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대 관계자는 "행사와 관련해 (일반인 차량이) 2대가 왔다고 돌려보내진 않았다. 안전 통제 목적으로 1대 차량 안내를 했지만 강제성을 두고 지침이나 규정을 둔 것은 아니다"라며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또 다른 매체는 군 관계자 A씨의 말을 빌려, "김석진 훈련병이 특혜 없이 다른 동기생과 똑같이 생활하며 잘 지내고 있다. 정해진 시간에 같은 배식을 받아 식사하고 다른 동기생과 함께 샤워실에서 씻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실무 부대와 마찬가지로 신병교육대 역시 2층 침대와 단독 침대가 있는 내무실로 변화하고 있지만 김석진 훈련병이 생활하는 곳은 침상형 내무실"이라면서 진은 예비역들이 흔히 떠올리는 평상형(침상형) 내무실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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