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기웅이 이채영에 분노해 소리쳤다.
2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96회에서는 남유진(한기웅 분)이 주애라(이채영 분)에 따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주애라가 남연석(이종원 분)을 회사로 복귀시키기 위해 계략을 꾸몄지만 서태양(이선호 분)에게 탈로나 위기를 맞았다. 이에 주애라는 남연석에 "이 일을 모두 남유진에 뒤집어씌워 달라. 그러면 할아버님 영상을 주겠다"며 꼬드겨 모든 책임을 남유진에 덮어씌웠다.
주애라는 남유진에 "어디서 자고 왔냐. 아직도 화났냐. 그만 화 풀어라"며 말을 건넸다.
남유진은 "너 같으면 화가 풀리겠냐. 도대체 내가 왜 너 대신 징계를 받아야하냐. 난 아버지보다 너한테 더 화가 난다. 아무리 아버지가 그렇게 얘기했어도 네가 '안 된다'고, 네가 '뒤집어쓴다'고 했어야하는 거 아니냐"며 소리쳤다.
주애라는 "그 말 조금 서운하다. 그동안 유진씨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일을 뒤치다꺼리했는지 잊었냐. 이번 한번쯤은 유진씨가 뒤집어 쓸 수 있는 거지 않냐"며 물었다.
이에 남유진은 "너 솔직히 말해라. 너 아버지 약점 같은 거 잡아서 협박한 거 아니냐. 너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다"며 주애라를 의심했다.
주애라는 "마음대로 생각해라. 근데 유진씨 말대로 내손에 아버님 약점이 있다면 어느 정도 길래 아들까지 버리고 날 선택하셨을까. 유진씨 화 풀리는 데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으니 기다려주겠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2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96회에서는 남유진(한기웅 분)이 주애라(이채영 분)에 따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주애라가 남연석(이종원 분)을 회사로 복귀시키기 위해 계략을 꾸몄지만 서태양(이선호 분)에게 탈로나 위기를 맞았다. 이에 주애라는 남연석에 "이 일을 모두 남유진에 뒤집어씌워 달라. 그러면 할아버님 영상을 주겠다"며 꼬드겨 모든 책임을 남유진에 덮어씌웠다.
주애라는 남유진에 "어디서 자고 왔냐. 아직도 화났냐. 그만 화 풀어라"며 말을 건넸다.
남유진은 "너 같으면 화가 풀리겠냐. 도대체 내가 왜 너 대신 징계를 받아야하냐. 난 아버지보다 너한테 더 화가 난다. 아무리 아버지가 그렇게 얘기했어도 네가 '안 된다'고, 네가 '뒤집어쓴다'고 했어야하는 거 아니냐"며 소리쳤다.
주애라는 "그 말 조금 서운하다. 그동안 유진씨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일을 뒤치다꺼리했는지 잊었냐. 이번 한번쯤은 유진씨가 뒤집어 쓸 수 있는 거지 않냐"며 물었다.
이에 남유진은 "너 솔직히 말해라. 너 아버지 약점 같은 거 잡아서 협박한 거 아니냐. 너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다"며 주애라를 의심했다.
주애라는 "마음대로 생각해라. 근데 유진씨 말대로 내손에 아버님 약점이 있다면 어느 정도 길래 아들까지 버리고 날 선택하셨을까. 유진씨 화 풀리는 데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으니 기다려주겠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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