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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이준호 이어 안방극장에 일으킬 '멜로 열풍' [★FOCUS]

  • 이경호 기자
  • 2023-07-27
황민현이 온다.

오는 31일 오후 8시 50분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빅오션이엔엠)이 첫 방송된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거짓말 제로, 설렘 보장 로맨틱 코미디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방송 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황민현.

황민현은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묵직하고 카리스마 있는 귀공자 서율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재욱(장욱 역), 신승호(고원 역) 등과 함께 '환혼'의 흥행을 이끌었다.

''환혼'의 서율'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던 황민현. 그는 이번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또 한번 심쿵을 유발을 예고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여러 티저 영상, 예고 영상을 통해 본 황민현은 비주얼로 시선을 훔치고, 연기로 혼을 쏙 뺀다. 극 중 은둔자의 삶을 살고 있는 신세다. 한편으로는 이중 생활을 하는 비밀 많은 인물이다. 허술하면서 엉뚱한 모습은 '환혼'의 서율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소용없어 거짓말'로 안방극장에 컴백한 황민현에게 거는 기대감은 크다.

최근 월화드라마가 여느 때보다 열풍을 일으키지 못했다. 지난 5월 KBS 2TV '어쩌다 마주친, 그대', tvN '이로운 사기'로 채널을 오가며 월화드라마를 이끌었던 김동욱이 활약상이 빛났지만, '열풍'까지는 아니었다. 또한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의 옥택연도 멜로남으로 방송 전 기대를 모았으나, 시청률 저조로 열풍은 일으키지 못한 상태.

이 같은 상황에서 황민현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최근 안방극장 월화드라마 중 '대박'이 없는 만큼, 황민현이 대박을 터트릴 기회가 충분하다. 또 동시간대(오후 9시대) 경쟁 드라마가 없는 것도 현재 호재다.

또한 이준호, 임윤아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가 멜로 열풍을 일으킨 만큼, 황민현표 멜로 열풍도 기대되고 있다.
이경호 기자 |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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