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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수 유랑단' 화사, 마마무와 특별무대.."10년간 함께한 내 가족"[★밤TV]

  • 김지은 기자
  • 2023-07-27

'댄스가수 유랑단' 화사가 10년 동안 함께한 마마무 멤버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스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Song For You in 평창(송 포 유 인 평창)'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화사는 늘 곁에 있어준 고마운 멤버들을 위해 'Song For you(당신을 위한 노래)'라는 주제의 공연에 마마무를 섭외했다. 그는 사뭇 다른 텐션으로 팀 대기실에서 멤버들에 끊임없이 장난을 치며 애정을 드러냈다.

무대에 오른 화사는 "저는 올 한 해 '마마무'로서 콘서트를 처음으로 월드투어를 돌았었다. 그래서 이번 '유랑단' 공연의 주제가 '송 포 유'이지 않냐. 이 주제를 생각하니까 생각나는 사람들은 딱 그 사람들이었다. 우리 '마마무' 멤버들"이라며 우애를 과시했다.

이어 그는 "굉장히 너무나도 애정 하는 곡인 '엘엠엠(LMM)'은 '로스트 마이 마인드(Lost My Mind)'의 약자다. '마음을 잃은 만큼 힘들어도, 떨어지는 비에도 꽃은 피어나는 것처럼 다시 열심히 살아보자' 이런 희망을 주는 노래인 것 같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마마무 멤버들. 솔라 언니, 문별 언니, 휘인이. 그동안 너무나도 고생 많았고 용기 내서 멤버들에게 멋지게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며 마음을 전했다.

그렇게 무대를 시작한 화사는 10년 가까이 함께한 사랑하는 동료들을 떠올리며 덤덤히 노래를 이어갔다. 한소절, 한소절마다 그의 진심이 담긴 듯 한 목소리에 멤버들은 숨을 죽이고 화사를 바라봤다.

첫 번째 노래를 마친 화사는 "가까울수록 마음을 표현하는 게 어려워진다. 특히나 가족들한테. 아무래도 마마무도 저에게는 가족이다 보니까 너무나도 사랑하는데 이 마음을 굳이 꺼내지는 않고. 말 안 해도 아니까. 그렇지 않냐. 마마무 멤버들 잘 들었는지 모르겠다"며 미소지었다.

이때 솔라, 문별, 휘인이 무대 위로 등장했다. 솔라는 '잘 들었냐'는 화사의 질문에 쑥스럽다는 듯 "좀 징그러웠다"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 그는 화사에 "사실 마음이 좀 몽글했다"며 진심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이에 화사는 솔라에 "쥐어짰다"고 놀려 웃음을 유발했다.

휘인은 화사에 "별이 언니가 무대 뒤에서 계속 떨린다고 백번을 넘게 이야기하더라"라며 귀띔했다. 이에 화사는 "저는 오히려 멤버들 있어서 덜 떨었다"며 여유를 부렸다.

이후 마마무는 '별이 빛나는 밤'으로 객석의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화사도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로운 모습으로 노래를 열창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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