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포항 덮죽집 사장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이후 3년 만에 상표권 출원 소식을 밝히며 백종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포항 덮죽집 사장은 28일 장문의 글을 통해 "드디어 상표출원 나왔다. 3년이라는 긴긴 기다림과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드디어 상표등록증이 내게 왔다"라며 "끝까지 신경 써 도와주셨다"라며 백종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 속 덮죽집 사장은 상표 등록증 3장을 들고 환하게 웃었다.
포항 덮죽집 사장은 3년 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포항 돈가스집 사장으로 출연, 백종원의 극찬을 받은 덮죽 메뉴를 앞세워 덮죽집으로 새단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덮죽집과 유사한 메뉴를 앞세운 덮죽 프랜차이즈 업체가 등장하며 오히려 표절 시비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포항 덮죽집 사장은 자신의 메뉴와 유사품을 파는 프렌차이즈 업체를 언급하고 "저는 다른 지역에 덮죽집을 오픈하지 않았습니다. 뺏어가지 말아주세요 제발. 수개월의 제 고민이. 수개월의 제 노력이. 그리고 백종원 선생님의 칭찬이. '골목식당'에 누가 되지 않길 바라며 보낸 3개월 동안"이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포항 덮죽집 사장은 "포항 '골목식당' 출연 THE신촌's덮죽은 서울 강남과 그외 지역의 어떤 업체와도 아무런 관계가 없다"라고도 강조했고 "3개월 진짜 열심히 했다. '대박'이라고 해주신 그 덮죽맛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덮죽 뺏어가지 말아주세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덮죽집 사장 장문 글 전문.
드디어 상표출원 나왔어요
3년이라는 긴긴 기다림과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드디어 상표등록증이 제게 왔어요.
the신촌's덮죽 소문덮죽 시소덮죽 오므덮죽
나의 무지함으로 준비하지 못한 상표권은 뒤늦은 후회로 감당할수 없는 결과가 되었는데 많은 시간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신경 써 도와주신 멋진 백종원 대표님 그리고 아주법인의 이창훈변리사님 정말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특허청에 전화하시고 글 남기시고 직접 찾아 가 저의 편에 서주신 진짜 진짜 많은 이름 모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는 동안 감사 하는 마음 잊지 않고 저 또한 그런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발전하는 변하지 않는 덮죽네 세자매가 되겠습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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