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②에 이어
캐릭터 하도윤(안동구 분)은 호텔 전무 비서이자 전무인 문서하(안보현 분)의 가족 같은 친구다. 작품 속에서 안동구는 안보현과 가장 많은 호흡을 맞추며 '브로맨스' 케미를 발산하기도 했다.
안동구는 안보현과 호흡을 묻는 질문에 주저없이 "좋아요!"라고 큰 소리로 답했다. 이어 "자동으로 '좋아요'란 말이 나올 정도로 좋다. 처음에 (안보현) 형이랑 성이 같아서 '어디 안 씨냐' 물어보며 더 친해졌다. 알고 보니 같은 안 씨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형 집에도 자주 놀러간다. 세심하고, 섬세하고, 다정해서 선물 같은 것도 잘 챙겨준다. 형 집에만 놀러가면 뭘 주더라. 배우들 생일도 다 챙겨줬다"며 "인간적으로 친해지니 호흡이 안 좋을 수 없었다. 함께 이야기 나누며 신들을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안동구는 평소 배우 신혜선의 팬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예전부터 팬이었던 누나와 함께 작품을 하게 돼서 처음에 많이 떨렸다. 기분도 좋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누나와 만나는 신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누나와 만나는 날은 기대를 하면서 가게 됐다. 또 같이 붙는 신이 없어도 연기하는 모습을 계속 봤다. 배우는 부분이 정말 많았다"며 "또 내가 MBTI가 INTP라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럴 때 혼자 떨어져 있으면 소외될까 봐 계속 '동구야' 말 걸어 주시고 챙겨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안동구는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났다. 그에게 이번 작품이 더욱 의미가 깊은 이유기도 하다.
"'이번 생을 잘 부탁해'를 만나게 돼서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고, 좋은 사람도 만나게 됐어요. 정말 소중한 기억이 될 거 같아요. 살면서 한 사람에게만 사랑받아도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을 해왔어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뜨거운 반응을 주시니 정말 감사했어요. 제가 하는 일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된 작품이었습니다."
-끝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캐릭터 하도윤(안동구 분)은 호텔 전무 비서이자 전무인 문서하(안보현 분)의 가족 같은 친구다. 작품 속에서 안동구는 안보현과 가장 많은 호흡을 맞추며 '브로맨스' 케미를 발산하기도 했다.
안동구는 안보현과 호흡을 묻는 질문에 주저없이 "좋아요!"라고 큰 소리로 답했다. 이어 "자동으로 '좋아요'란 말이 나올 정도로 좋다. 처음에 (안보현) 형이랑 성이 같아서 '어디 안 씨냐' 물어보며 더 친해졌다. 알고 보니 같은 안 씨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형 집에도 자주 놀러간다. 세심하고, 섬세하고, 다정해서 선물 같은 것도 잘 챙겨준다. 형 집에만 놀러가면 뭘 주더라. 배우들 생일도 다 챙겨줬다"며 "인간적으로 친해지니 호흡이 안 좋을 수 없었다. 함께 이야기 나누며 신들을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안동구는 평소 배우 신혜선의 팬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예전부터 팬이었던 누나와 함께 작품을 하게 돼서 처음에 많이 떨렸다. 기분도 좋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누나와 만나는 신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누나와 만나는 날은 기대를 하면서 가게 됐다. 또 같이 붙는 신이 없어도 연기하는 모습을 계속 봤다. 배우는 부분이 정말 많았다"며 "또 내가 MBTI가 INTP라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럴 때 혼자 떨어져 있으면 소외될까 봐 계속 '동구야' 말 걸어 주시고 챙겨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안동구는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났다. 그에게 이번 작품이 더욱 의미가 깊은 이유기도 하다.
"'이번 생을 잘 부탁해'를 만나게 돼서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고, 좋은 사람도 만나게 됐어요. 정말 소중한 기억이 될 거 같아요. 살면서 한 사람에게만 사랑받아도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을 해왔어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뜨거운 반응을 주시니 정말 감사했어요. 제가 하는 일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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