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개그우먼 김지민이 남자친구 김준호에게 주식 정보를 주지 말라고 탁재훈에게 하소연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100회 특집을 맞아 '두근두근 돌싱포맨'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돌싱포맨' 멤버 탁재훈과 이상민, 임원희는 김준호의 여자친구 김지민의 주선으로 단체 소개팅을 하기로 했다. 김준호는 "진짜 힘들게 마련한 자리다"고 생색을 냈고, 김지민은 "오빠들 나 오늘 힘 많이 썼다"고 거들었다.
탁재훈은 "살다 보니 이런 일도 있네"라며 설레는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여성들과 단체 소개팅 자리를 직접 마련한 김지민은 "진짜 세명의 오빠들 산을 넘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소개팅 상대로는 김우연 아나운서 겸 사업가, 개그우먼 박소영, 이유빈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이유빈은 탁재훈의 팬이라고 밝혔고, 탁재훈은 다짜고짜 이유빈에게 전화번호를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유빈은 탁재훈의 매력에 대해 "재치 있고, 말씀을 너무 잘 하시는데 억지로 꾸민 느낌이 아니다. 톡톡 튄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실제 연애하면 굉장히 불편한 스타일"이라고 폭로했다. 임원희도 "실제로 만나면 재미가 생각보다 없을 것"이라며 탁재훈을 견제했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원희는 탁재훈에 대해 "우리 중 가장 나이가 많긴 하지만 마음이 이팔청춘이기 때문에 세대 차이를 많이 못 느낄 것"이라며 "무엇보다 좋은 시계랑 팔찌 차서 허영심이 많은 줄 아는데 그렇지 않다. 다 빌려온 거다. 생각보다 검소하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임원희는 탁재훈의 주식, 코인 투자 실패를 언급해 탁재훈을 당황스럽게 했다. 임원희는 "프로그램이 많이 들어와서 돈도 많이 벌거다. 기부를 많이 해서 조금 걱정이긴 하다. 주식에 기부, 코인에 기부, 기부왕이 따로 없다. 그래도 누가 생기면 달라지지 않을까. 우리 형 예쁘게 봐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유빈은 탁재훈에게 "여자친구가 주식, 코인을 그만두길 원한다면 그만둘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탁재훈은 "그만둘 의향이 있긴 한데 아직 물려있는 게 많다"며 "그만두려고 하면 누가 또 새로운 소식을 알려준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김지민은 "그걸 이쪽에 알려주지 마라"며 김준호를 지목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지민은 탁재훈에 "오빠 때문에 (김준호가) 자꾸 주식만 한다"고 하소연했다.
탁재훈은 "나 혼자 잘 되면 기분이 좋지만, 나 혼자 못 되면 찜찜해서 다 같이 안됐으면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100회 특집을 맞아 '두근두근 돌싱포맨'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돌싱포맨' 멤버 탁재훈과 이상민, 임원희는 김준호의 여자친구 김지민의 주선으로 단체 소개팅을 하기로 했다. 김준호는 "진짜 힘들게 마련한 자리다"고 생색을 냈고, 김지민은 "오빠들 나 오늘 힘 많이 썼다"고 거들었다.
탁재훈은 "살다 보니 이런 일도 있네"라며 설레는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여성들과 단체 소개팅 자리를 직접 마련한 김지민은 "진짜 세명의 오빠들 산을 넘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소개팅 상대로는 김우연 아나운서 겸 사업가, 개그우먼 박소영, 이유빈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이유빈은 탁재훈의 팬이라고 밝혔고, 탁재훈은 다짜고짜 이유빈에게 전화번호를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유빈은 탁재훈의 매력에 대해 "재치 있고, 말씀을 너무 잘 하시는데 억지로 꾸민 느낌이 아니다. 톡톡 튄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실제 연애하면 굉장히 불편한 스타일"이라고 폭로했다. 임원희도 "실제로 만나면 재미가 생각보다 없을 것"이라며 탁재훈을 견제했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원희는 탁재훈에 대해 "우리 중 가장 나이가 많긴 하지만 마음이 이팔청춘이기 때문에 세대 차이를 많이 못 느낄 것"이라며 "무엇보다 좋은 시계랑 팔찌 차서 허영심이 많은 줄 아는데 그렇지 않다. 다 빌려온 거다. 생각보다 검소하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임원희는 탁재훈의 주식, 코인 투자 실패를 언급해 탁재훈을 당황스럽게 했다. 임원희는 "프로그램이 많이 들어와서 돈도 많이 벌거다. 기부를 많이 해서 조금 걱정이긴 하다. 주식에 기부, 코인에 기부, 기부왕이 따로 없다. 그래도 누가 생기면 달라지지 않을까. 우리 형 예쁘게 봐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유빈은 탁재훈에게 "여자친구가 주식, 코인을 그만두길 원한다면 그만둘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탁재훈은 "그만둘 의향이 있긴 한데 아직 물려있는 게 많다"며 "그만두려고 하면 누가 또 새로운 소식을 알려준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김지민은 "그걸 이쪽에 알려주지 마라"며 김준호를 지목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지민은 탁재훈에 "오빠 때문에 (김준호가) 자꾸 주식만 한다"고 하소연했다.
탁재훈은 "나 혼자 잘 되면 기분이 좋지만, 나 혼자 못 되면 찜찜해서 다 같이 안됐으면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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